'로켓맨' 클레멘스, 트럼프 지지에도 명예의 전당 입성 실패
- 25-12-08
현역 시절 금지 약물 복용 논란…'홈런왕' 본즈도 외면 받아
후보 8명 중 제프 켄트만 입성…16표 중 14표 받아
로켓맨' 로저 클레멘스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력한 지지에도 불구하고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 입성에 실패했다.
클레멘스는 8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현대야구 시대위원회'가 실시한 명예의 전당 투표에서 16표 중 75%(12표) 이상의 득표에 실패했다.
클레멘스는 현역 시절 통산 354승 184패에 평균자책점 3.12, 4672탈삼진을 기록하는 등 엄청난 업적을 남겼다. 역대 최대인 7번의 사이영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은퇴 후 명예의 전당 투표에선 철저히 외면받아 왔다. 그가 현역 시절 약물 논란에 얽혀 있었기 때문이다.
클레멘스는 2013년부터 2022년까지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에서 득표율 75%를 넘지 못해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지 못했다.
MLB 명예의 전당은 BBWAA에서 선택받지 못한 선수나 감독, 심판 등을 대상으로 3년마다 위원회를 구성해 투표를 진행한다. 이번에는 1980년 이후 활약한 8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투표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클레멘스에 대한 강력한 지지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7일) SNS를 통해 "명예의 전당 유권자들은 클레멘스에게 투표하는 옳은 일을 해야 한다"면서 "역대 최고 투수 중 한 명으로 꼽히는 클레멘스가 명예의 전당에 입회하지 못한 건 소문과 조롱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클레멘스가 약물과 관련한 모든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았다며 "MLB 커미셔너는 모든 권한을 이용해 클레멘스를 명예의 전당에 헌액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명예의 전당 유권자는 클레멘스를 외면했다. 외신에 따르면 클레멘스는 16표 중 5표 미만을 득표하는 데 그쳤다.
현역 시절 한 시즌 최다 홈런(2001년 73홈런), 통산 최다 홈런(762홈런) 기록을 가진 배리 본즈 역시 명예의 전당 입성에 실패했다.
클레멘스와 마찬가지로 현역 시절 금지 약물을 복용한 혐의를 받는 본즈 역시 5표도 받지 못했다.
이밖에 카를로스 델가도(9표), 돈 매팅리, 데일 머피(이상 6표), 게리 셰필드, 페르난도 발렌수엘라(이상 5표 미만)도 명예의 전당에 입성하지 못했다.
이날 8명의 후보 중 유일하게 입성에 성공한 이는 제프 켄트다. 그는 16표 중 14표를 획득했다.
켄트는 통산 0.290의 타율과 377홈런 1618타점을 기록했으며 역대 2루수 최다 홈런 기록을 갖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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