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차량 도주하던 용의자, 경찰차 들이받아 경찰 2명 부상

30대 남성, 포르쉐 차량에서 경찰과 대치…총기 소지 혐의 등 구속 수사

 

시애틀 경찰이 도난 차량으로 순찰차를 고의로 들이받아 경찰관 두 명에게 부상을 입힌 39세 남성을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3일 낮 12시 30분께 시애틀 차이나타운 사우스 잭슨 스트리트 400블록에 있는 한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순찰 중이던 경찰관들이 주차된 포르쉐 카레라 차량 안에서 한 남성이 의식을 잃은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이후 이 차량이 지난 11월 말 도난 신고된 차량임을 확인했다.

경찰관들이 차량으로 다가가자 남성은 잠에서 깨어났고, 곧바로 차량을 몰아 경찰 순찰차를 들이받았다고 경찰이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를 제압하기 위해 테이저건을 사용했다. 에릭 무뇨스 시애틀경찰 대변인은 용의자의 손이 닿는 거리의 백팩에서 총기 한 정을 회수했다고 전했다.

경찰은 현장에 출동한 시애틀 소방서 구급대원들의 치료를 통해 부상당한 경찰관 두 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사건 후 하버뷰 메디컬 센터로 이송된 후 킹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

그는 현재 1급 폭행 3건, 불법 총기 소지, 도난 총기 소지, 마약 소지 등의 혐의와 함께 강도 및 면허 정지 상태 운전에 대한 영장 집행 건으로 구금된 채 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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