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유동성 확대에도 '저평가'…"적정가 27만 달러"
- 25-12-03
"유동성 늘었지만 비트코인 가격은 저평가"…아스터, 토큰 바이백 진행
BOA "가상자산 최대 4% 투자 가능"…美 예보, 지니어스법 준수 규제안 발표
글로벌 유동성이 다시 확대되고 있지만 비트코인(BTC)이 통화 공급 대비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3일 오전 10시 19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2.36% 상승한 1억 3651만 3000원이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해외 비트코인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5.79% 오른 9만 1827달러다.
비트코인은 전날 8만 6000달러 선에서 거래되다가 이날 반등해 9만 1000달러를 회복했다.
2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는 최근 발간한 월간 보고서에서 "미국의 연간 국채 발행 규모가 1조 9000억 달러에 달하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양적 긴축 종료 가능성이 맞물리며 글로벌 유동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지난 2년간 일본은 1100억 달러, 중국은 1조 4000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시행했다"고 말했다.
비트와이즈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320회 이상의 금리 인하가 단행됐다"며 "그 결과 글로벌 M2는 137조 달러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분석했다.
비트와이즈는 "다만 비트코인은 전 세계 통화 공급 대비 약 66%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현재 유동성을 기반으로 산출한 비트코인의 적정가는 약 27만 달러"라고 말했다. 이어 "반면 금은 현재 약 75% 고평가됐다"고 덧붙였다.
탈중앙화 거래소(DEX) 아스터가 바이백(자사 토큰 매입)을 진행한다.
2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아스터는 이날부터 스테이지4 바이백을 시작한다. 당초 계획됐던 일정보다 8일 앞당겨 진행되는 것이다.
아스터 팀은 "시장 변동성이 확대된 상황에서 토큰 보유자를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바이백 일정을 일찍 시행한다"며 "온체인 데이터를 통해 바이백 진행 내역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고, 모든 과정은 투명하고 검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미국 대형 금융기관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자산관리 고객들에게 포트폴리오의 최대 4%를 가상자산에 투자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2일(현지시간) 외신 등에 따르면 크리스 하이지 BOA 프라이빗 뱅크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높은 변동성도 감내할 수 있다면 가상자산에 1~4% 비중을 배분하는 것이 적절하다"며 "1%는 보수적인 투자자, 4%는 리스크를 감수하려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은 포트폴리오의 1~2%를 비트코인에 배분할 것을, 피델리티는 2~5% 수준의 가상자산 투자를 권고한 바 있다.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가 이달 말까지 미국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 법' 이행을 위한 규제 초안을 공개한다.
2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트래비스 힐 FDIC 위원장은 미 의회에 제출한 서면에서 "지니어스 법안 시행을 위한 규제 마련에 착수했다"며 "연말까지 신청 절차와 관련한 규제안을 발표하고, 내년 초 지급형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에 대한 자본·유동성 등 건전성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니어스 법은 미국 내 스테이블코인 발행·운영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핵심 입법으로, 발행사 등록 요건과 준비자산, 감독 체계 등을 포함하고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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