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15분 넘으면 벌금 9만원' 쪼잔한 회사…"배탈 나도 참았다"
- 25-12-02
장쑤성 난징 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직원 상대 규정 논란
"근무 태만 막기위해 만들어" 해명…"빅 브라더냐" 비난 확산
중국의 한 제조업체가 직원들의 화장실 이용 장면을 촬영하고, 사용 시간이 15분을 넘으면 벌금을 부과했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일부 직원들은 이같은 이후로 퇴사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중국 시나재경과 펑파이신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장쑤성 난징의 한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직원들이 화장실 앞에 설치된 CCTV로 출입 기록이 촬영됐고, 이용 시간이 15분을 넘으면 450위안(약 9만원)의 벌금이 부과됐다는 내용이 SNS에 공개됐다.
영상에는 지난 3월 18일부터 20일 사이 작업복을 입은 직원 8명이 화장실을 드나드는 장면과 이용 시간이 표시돼 있었고 평균 이용 시간은 12~16분 사이였다.
게시글을 올린 누리꾼 A 씨는 해당 업체 근무 경험이 있다며 "회사가 화장실 이용 시간을 15분 이내로 제한했고 초과 시 벌금을 냈다"고 주장했다.
그는 "화장실을 여러 번 간다는 이유로도 벌금을 내야 했다"며 "벌금 기준은 모두 관리자 판단에 달려 있었다"고 말했다. 배탈 등 급박한 상황에서도 벌금을 피하려고 억지로 참았다는 직원들의 증언도 이어졌다.
현지 온라인에서도 비판 여론이 빠르게 확산됐다. 누리꾼들은 "화장실 이용까지 통제하는 건 인권침해다", "직장 내 '빅 브라더' 아니냐", "저러다 화장실 전담 감시원까지 생길 듯" 등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남겼다. 일부는 이같은 규정 때문에 퇴사까지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논란이 확산되자 회사 측은 "정식으로 벌금을 부과한 사실은 없다"면서도 "근무 태만을 방지하고자 내부 규정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올해 초에도 광둥성의 한 회사가 직원들의 화장실 이용 시간을 하루 6차례로 제한하고, 이외에는 2분 이상 머물 수 없다는 규정을 만들었다가 여론의 거센 비판을 받고 규정을 철회한 사례가 있었다. 당시에도 위반 직원에게 100위안(약 2만 원)의 벌금을 부과하겠다는 조항이 문제가 된 바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산수유 꽃이 피어나면
- “한인 여러분,보이스피싱 이렇게 이뤄진다”-타운홀 미팅서 실제사례 재연(영상)
- 임용근 전 오리건주 상원의원 구순잔치 열려
- 광역시애틀한인회, 내년에도 '코리안나이트'행사 개최한다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글짓기·사행시대회로 한국어창의력 키운다
- 오레곤문인협회 신임 회장에 김인자 시인 선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3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3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3일 산행후 산우회의 밤
- 광역시애틀한인회, 내년에도 '코리안나이트'행사 개최한다
- 시애틀워싱턴주체육회 새 회장 뽑는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2월 12일~12월 18일)
- 광역시애틀한인회도 12만 달러 그랜트 받았다
- 시애틀총영사관, 오리건순회영사 업무 성황리에
- 광역시애틀한인회도 12만 달러 그랜트 받았다
-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10만 달러 그랜트받았다
- <속보>임경 회장 “노인회관, 타코마한인회 소유라고 말하지 않았다”(영상)
-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회장에 류성현, 이사장에 고경호
- 타코마칼리지 타코마한인회 설날행사에 학생지원에 후원금까지
- 한인생활상담소, 린우드 새 사무실로 이전한다
- 고려대교우회 신임 회장에 마이크 윤 씨…훈훈한 송년행사도 열려
시애틀 뉴스
- 시애틀 매리너스, 핵심 잔류 카드 폴랑코 놓쳤다
- UW풋볼팀, 플레이오프 볼게임서 보이시주 제압
- "여러분 집이 홍수피해 보상 위해선 이것부처 챙겨야 한다"
- 워싱턴주 독감·코로나 백신 접종률 하락… 최근 3년 중 최저
- 워싱턴주 눅색강 범람에 주택 통째로 떠내려가(영상)
- 벨뷰 트랜짓센터 경찰과 용의자 총격전-경찰관·용의자 부상
- 킹카운티 홍수 경보 지속… 일부 도서관 임시 휴관
- "오늘 크리스피크림 도넛 더즌 1달러에 즐기세요"
- 이집트·이란, 동성애 옹호하는 시애틀행사에 공식 항의하고 나서
- ‘대기천’ 폭우 휩쓴 워싱턴주 서부지역 누적 강수량 두 자릿수 속출
- 산사태로 2번 하이웨이 전면 통제속 스키장 직원들도 긴급대피
- 스노퀄미부족 “폭우속 스노퀄미 폭포 방문 자제해달라”(영상)
- 사진으로 보는 워싱턴주 홍수, 산사태 등 피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