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안경 없어서 불안한데"…오토바이 타다 사망한 글래머 '바이크 걸'[영상]
- 25-11-30
여성 라이더의 롤모델로 꼽히던 20대 콜롬비아 인플루언서
사고 발생 4시간 전 SNS에 "사고 날까 불안" 글 남기기도
오토바이를 타고 일상을 공유해온 한 여성 인플루언서가 주행 중 사고로 사망했다.
더선은 29일 콜롬비아의 한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추돌 사고로 25세 카렌 소피아 키로스 라미레스가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오토바이 인플루언서 카렌 소피아 키로스 라미레스가 자신의 주행 장면을 공개하고 있다. 출처=더선
그는 온라인에서 '글램 바이크걸'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오토바이 주행 영상과 사진, 문신 작업 과정, 패션 정보 등을 공유해왔다. 화려한 메이크업을 하고 바이크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주행 방법 등을 소개하며 주목받았고, 수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할 만큼 꾸준한 인기를 얻었다. 온라인에서는 '패션과 바이크를 결합한 인플루언서'로 불리며 젊은 여성 라이더들의 워너비로 꼽히기도 했다.
사고는 오전 출퇴근 시간대 교통량이 많은 고속도로에서 발생했다. 그는 주행 중 앞서가던 두 차량 사이를 통과하려고 했고, 이 과정에서 균형을 잃었다. 현지 경찰은 그가 먼저 오른쪽의 작은 승용차와 접촉한 뒤 충격으로 방향을 잃고 왼쪽 차선에서 달리던 대형 트럭 쪽으로 넘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트럭 바퀴 아래로 빨려 들어가 큰 부상을 당했고, 출동한 구조대가 심폐소생술(CPR)을 시도했으나 결국 현장에서 사망했다.
사고 전 정황도 주목받고 있다. 그는 사고 몇 시간 전 SNS에 "바이크 탈 때 늘 쓰던 안경을 잃어버렸다"고 적으며 안경 없이 운전 중인 사실을 공개했다.
특히 그는 "지금 안경도 없이 바이크를 타고 있는데 제발 사고를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언급해 주위를 더 안타깝게 만들었다. 실제로 그는 평소 고글이나 렌즈형 보호안경을 착용하고 주행하는 모습을 SNS에 종종 게시해 왔다.
추돌 사고로 사망한 오토바이 인플루언서 카렌 소피아 키로스 라미레스. 출처=더선
경찰 관계자는 "두 차량 사이로 진입하려는 과정에서 충돌 후 오토바이가 쓰러졌을 가능성이 가장 유력하다"며 "목격자 조사를 통해 사고 원인을 명확히 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사고 구간의 CCTV와 차량 블랙박스를 확보해 사고 내용을 분석하고 있다.
그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팔로워들은 "위험한 구간에서 촬영하는 일이 잦아 걱정을 많이 했다, "오토바이 영상 촬영이 인기를 얻으면서 과도한 경쟁이 사고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 "안경 없이 운전한다는 소식에 너무 불안했는데 결국 이런 일이 생기고 말았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해외에선 최근 오토바이 공연 관련 사망 사고가 여러 건 발생하고 있다. 브라질에서는 '베토 카레로 월드' 공연 중 출연자가 점프대에 부딪혀 숨진 사고가 있었고, 이탈리아에서는 최근 '글로브 오브 데스' 공연 현장에 참여한 남성 라이더가 무대에서 중심을 잃고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글짓기·사행시대회로 한국어창의력 키운다
- 오레곤문인협회 신임 회장에 김인자 시인 선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3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3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3일 산행후 산우회의 밤
- 광역시애틀한인회, 내년에도 '코리안나이트'행사 개최한다
- 시애틀워싱턴주체육회 새 회장 뽑는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2월 12일~12월 18일)
- 광역시애틀한인회도 12만 달러 그랜트 받았다
- 시애틀총영사관, 오리건순회영사 업무 성황리에
- 광역시애틀한인회도 12만 달러 그랜트 받았다
-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10만 달러 그랜트받았다
- <속보>임경 회장 “노인회관, 타코마한인회 소유라고 말하지 않았다”(영상)
-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회장에 류성현, 이사장에 고경호
- 타코마칼리지 타코마한인회 설날행사에 학생지원에 후원금까지
- 한인생활상담소, 린우드 새 사무실로 이전한다
- 고려대교우회 신임 회장에 마이크 윤 씨…훈훈한 송년행사도 열려
- “13일 예정된 부정선거음모론 시애틀강연회 즉각 취소하라”
- 한인생활상담소,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운영시작
- 시애틀한국교육원, 알래스카 첫 방문…한국어교육 확대논의
- “이화인들 역시 다르다” — 송년행사 통해 한 해 장학·나눔 성과 공유
시애틀 뉴스
- 벨뷰 트랜짓센터 경찰과 용의자 총격전-경찰관·용의자 부상
- 킹카운티 홍수 경보 지속… 일부 도서관 임시 휴관
- "오늘 크리스피크림 도넛 더즌 1달러에 즐기세요"
- 이집트·이란, 동성애 옹호하는 시애틀행사에 공식 항의하고 나서
- ‘대기천’ 폭우 휩쓴 워싱턴주 서부지역 누적 강수량 두 자릿수 속출
- 산사태로 2번 하이웨이 전면 통제속 스키장 직원들도 긴급대피
- 스노퀄미부족 “폭우속 스노퀄미 폭포 방문 자제해달라”(영상)
- 사진으로 보는 워싱턴주 홍수, 산사태 등 피해
- 폭우·홍수 여파로 워싱턴주 휴교·지연등교 잇따라
- 폭우·산사태로 워싱턴주 서부 도로 곳곳 전면 통제
- "스노호미시, 스캐짓,왓콤저지대 주민 대피를"-워싱턴주 홍수비상
- 노스밴드 인근 I-90 산사태로 동행 전면 통제
- <긴급>스캐짓카운티 지역 주민들에 즉각 대피명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