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카운티 ‘혈세 낭비’ 의혹, 독립팀이 조사한다
- 25-11-29
담당 부서 늑장 대응에 결국 독립 수사국 칼 빼들어
“위조 청구서에 셀프 대출까지”… 19개 위탁업체 부정 의혹
킹카운티 지역사회복지부(DCHS)가 위탁업체들의 부정 수급 의혹에 대한 자체 조사를 지지부진하게 끌어오다 결국 독립 수사 기관인 옴부즈맨 사무국에 수사권을 넘기게 됐다.
킹카운티 옴부즈맨 사무국은 최근 카운티 감사관실로부터 ‘의심스러운 비용’과 재정 문제로 지적받은 19개 위탁업체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DCHS가 수백만 달러의 공적 자금이 투입된 사업에 대한 관리 감독을 소홀히 했다는 지난 8월 감사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다.
당초 감사관실은 지난 4월 DCHS에 문제를 통보하고 6월에 정식으로 조사를 의뢰했으나, DCHS는 약속했던 10월 말 시한을 넘기도록 조사를 완료하지 못했다.
킴버 월트먼슨 감사관은 “문제가 너무 오랫동안 방치되고 있다”며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DCHS는 19개 업체 중 11곳에 대한 조사만 마친 상태에서 손을 뗐으며, 이 중 1곳에서만 부정 수급이 확인됐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업체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사태에 대해 거메이 자힐라이 신임 킹카운티 행정관은 “자체적으로 설정한 기한조차 지키지 못한 DCHS의 무능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그는 “납세자들은 정부가 자신들의 돈을 보호하고 삶을 개선해 줄 것을 기대하며 세금을 낸다”며 즉각적인 시정 조치와 투명한 진행 상황 공개를 요구했다.
감사관실 서한에 따르면, 일부 업체의 도덕적 해이는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 단체의 대표는 이사회의 승인 없이 1만 4,000달러를 ‘셀프 대출’해 갔으며, 또 다른 단체장은 예산보다 46%나 많은 급여를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위조된 청구서와 계약서를 제출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도 있었으며, 이사회 멤버와 관련된 단체에 11만 1,000달러를 지급해 이해 상충 논란을 빚은 곳도 있었다.
이에 대해 해당 업체들은 “단순한 회계상의 실수”라거나 “이미 소명된 사안”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한 단체 대표는 “초보적인 보고 관행이 사기는 아니다”라고 항변했다. 그러나 감사관실은 DCHS가 영세하거나 경험이 부족한 단체들에 보조금을 지급하면서도 적절한 재정 관리 지원이나 감독을 하지 않아 문제를 키웠다고 지적했다. DCHS 내부 직원조차 “작은 문제를 초기에 바로잡지 않아 일이 커졌다”며 인력 부족과 업무 적체를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오레곤문인협회 신임 회장에 김인자 시인 선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3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3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3일 산행후 산우회의 밤
- 광역시애틀한인회, 내년에도 '코리안나이트'행사 개최한다
- 시애틀워싱턴주체육회 새 회장 뽑는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2월 12일~12월 18일)
- 광역시애틀한인회도 12만 달러 그랜트 받았다
- 시애틀총영사관, 오리건순회영사 업무 성황리에
- 광역시애틀한인회도 12만 달러 그랜트 받았다
-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10만 달러 그랜트받았다
- <속보>임경 회장 “노인회관, 타코마한인회 소유라고 말하지 않았다”(영상)
-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회장에 류성현, 이사장에 고경호
- 타코마칼리지 타코마한인회 설날행사에 학생지원에 후원금까지
- 한인생활상담소, 린우드 새 사무실로 이전한다
- 고려대교우회 신임 회장에 마이크 윤 씨…훈훈한 송년행사도 열려
- “13일 예정된 부정선거음모론 시애틀강연회 즉각 취소하라”
- 한인생활상담소,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운영시작
- 시애틀한국교육원, 알래스카 첫 방문…한국어교육 확대논의
- “이화인들 역시 다르다” — 송년행사 통해 한 해 장학·나눔 성과 공유
- 임경 신임 회장 “타코마한인회 새로운 도약 이루겠다”
시애틀 뉴스
- 이집트·이란, 동성애 옹호하는 시애틀행사에 공식 항의하고 나서
- ‘대기천’ 폭우 휩쓴 워싱턴주 서부지역 누적 강수량 두 자릿수 속출
- 산사태로 2번 하이웨이 전면 통제속 스키장 직원들도 긴급대피
- 스노퀄미부족 “폭우속 스노퀄미 폭포 방문 자제해달라”(영상)
- 사진으로 보는 워싱턴주 홍수, 산사태 등 피해
- 폭우·홍수 여파로 워싱턴주 휴교·지연등교 잇따라
- 폭우·산사태로 워싱턴주 서부 도로 곳곳 전면 통제
- "스노호미시, 스캐짓,왓콤저지대 주민 대피를"-워싱턴주 홍수비상
- 노스밴드 인근 I-90 산사태로 동행 전면 통제
- <긴급>스캐짓카운티 지역 주민들에 즉각 대피명령
- 워싱턴주, 기록적 홍수에 비상사태 선포
- 시애틀 ‘소울푸드의 전설’ Ms. 헬렌 콜먼 별세
- 시애틀 워싱턴주서부 강타한 ‘대형 대기천’…기록적 폭우·홍수 비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