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트럼프·시진핑 통화 하루만에 미국산 대두 3억불 구매
- 25-11-26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 전화통화가 이뤄진 지 하루만에 3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대두 주문을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6일(현지시간) 해당 거래에 정통한 2명의 거래원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모든 선적분이 1월 중으로 미국 걸프 연안 항구와 태평양 북서부 항구에서 출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중국은 최근 미국과의 무역 전쟁에서 대두를 협상 카드로 활용하며, 지난 9월 시작된 수확기에 미국산 대두 수입을 전면 중단했다.
그러나 지난달 말 미중 정상회담에서 1년간 무역전쟁을 휴전하기로 합의한 이후 중국은 미국산 대두 수입을 재개했다. 미국 농무부에 따르면 국영 식품 가공 기업인 중량그룹(COFCO)은 지난 10월 말 이후 약 200만 톤의 미국산 대두를 구매했다.
다만 이는 중국이 내년 1월까지 구매하기로 약속했다고 미국 정부가 발표한 1200만 톤에는 크게 미치지 못한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25일 중국이 향후 3년 반 동안 미국산 대두 8750만 톤을 구매하기로 한 합의를 언급하며, 중국의 미국산 대두 구매가 "예정대로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도 시 주석과의 통화 이후 "중국과 우리의 관계는 극도로 강력하다"며 "우리는 우크라이나·러시아, 펜타닐, 대두, 기타 농산물 등 많은 주제를 논의했다"라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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