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블랙 프라이데이엔 워싱턴주 주립공원 ‘공짜 입장’ 없다

주차권 디스커버 패스 필수 대신 ‘손맛’은 공짜?…

주 전역 호수에 대형 무지개송어 6만 5,000마리 풀어


올해 블랙 프라이데이에는 워싱턴주 주립공원 무료입장 혜택을 누릴 수 없게 됐다. 

워싱턴주 공원국은 예년과 달리 이번 블랙 프라이데이에는 주립공원 방문시 ‘디스커버 패스(Discover Pass)’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1일 이용권은 10달러, 연간 이용권은 45달러이며 도서관 카드를 통해 대여할 수도 있다.

당국은 연간 12일로 제한된 무료입장일 가운데 기존의 ‘가을의 날(Autumn Day)’을 폐지하고, 대신 지난 8월 9일 ‘스모키 베어 생일’을 새로운 무료입장일로 지정했다. 이는 여름철 야외 활동을 장려하고 산불 예방 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웃인 오리건주 역시 예산 부족을 이유로 블랙 프라이데이 무료입장을 중단했다. 다음 무료입장일은 내년 1월 1일 새해 첫날과 1월 19일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데이, 3월 9일 빌리 프랭크 주니어 생일로 예정돼 있다.

공원 입장료는 부과되지만, 낚시 애호가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있다. 워싱턴주 어류야생국(WDFW)은 블랙 프라이데이를 맞아 주 전역 25개 호수에 약 6만 5,000마리의 대형 무지개송어를 방류한다. 이번에 방류되는 송어는 무게 최대 3파운드, 길이 17인치에 달하는 ‘점보급’이다. 낚시를 즐기기 위해서는 유효한 워싱턴주 민물 낚시 면허를 반드시 소지해야 한다. 당국은 “쇼핑 인파를 피해 자연을 찾는 주민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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