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재무 "트럼프·시진핑, 내년에만 4차례 정상회담 가능성"
- 25-11-26
상호 국빈방문 이어 G20·APEC 계기 만남…미중관계 안정 기대감
"美 대만정책 불변…中 대두 구매 순조로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내년에만 최대 4차례 만날 가능성이 있다고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25일(현지시간)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이날 CNBC 인터뷰에서 두 정상의 만남이 다양한 형태로 추진될 수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미 수락한 내년 4월 중국 국빈 방문과 이에 대한 화답으로 시 주석이 미국을 국빈 방문하는 일정이 포함된다.
여기에 더해 시 주석은 내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수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 또한 내년 11월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할 수 있다고 베선트 장관은 설명했다.
베선트 장관은 "만약 1년에 4차례나 회담이 열린다면 이는 (미중) 관계에 엄청난 안정을 가져다줄 것"이라며 "이런 안정은 미국인들과 세계 경제에 모두 이롭다"고 말했다.
이날 인터뷰는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이 지난 24일 전화 통화를 한 가운데 이뤄졌다.
양국 관계 개선의 핵심인 무역 문제도 순항 중이라고 베선트 장관은 주장했다. 그는 중국이 미국산 대두 구매 약속을 "예정대로 차질 없이 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향후 3년 6개월간 최소 8750만 톤의 미국산 대두를 수입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베선트 장관은 민감한 현안인 대만 문제에 관해 미국의 입장을 재확인했다. 그는 "대만에 대한 미국의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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