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좌석에 '잠든 아기' 있었지만…절도범, 차 몰고 그대로 도주
- 25-11-24
상자 속 아기 길가에 버린 뒤 질주…절도·유괴 등 혐의로 체포
아이가 탑승한 차량이 사라진 뒤, 잠시 후 근처 골판지 상자에서 아이만 발견된 사건이 공개되면서 경찰이 긴급 수사에 나섰다.
23일 더선에 따르면, 호주 빅토리아주 시퍼튼에서 차량을 훔친 남성이 안에 타고 있던 15개월 아기를 상자에 내려놓고 도주한 혐의로 붙잡혔다. 다행히 아기는 다치지 않은 채 발견됐으나 현지 경찰은 아동 위험 노출 혐의를 포함해 여러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다.
사건은 지난주 한 슈퍼마켓 주차장에서 시작됐다. 아기의 어머니는 차량의 문을 잠그지 않은 상태로 주차한 뒤 마트로 이동했다. 당시 뒷좌석에는 에어컨이 켜진 채 잠들어 있던 아기가 있었다. 이때 한 남성이 접근해 그대로 차를 몰고 사라졌다.
당시 CCTV 분석 결과 차량을 훔친 남성은 곧 아이가 탑승 중인 사실을 파악한 뒤 차에서 아이를 꺼내 급히 주차장을 가로질러 뛰었다.
이후 근처에 버려져 있던 골판지 상자 안에 아기를 내려놓은 뒤 다시 차를 타고 도주했다.
아기의 어머니는 계산을 마치고 몇 분 뒤 주차장으로 돌아왔지만, 차량이 사라진 사실을 알게 되고 즉시 경찰에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수색 끝에 상자 안에 무사히 있는 아이를 발견했다. 당시 아이는 잠든 상태였으며 다친 곳은 없었다.
경찰은 주민 제보와 CCTV 분석 등을 통해 사건 발생 약 일주일 후 무루프나 지역에서 도난 차량을 발견했고, 같은 날 32세 남성을 체포해 절도, 아동 유괴 등 혐의를 적용해 조사 중이다.
수사를 이끈 현지 경찰은 "용의자의 행동은 매우 무책임하고 위험했다"며 "아이를 도로 근처에 놓아두었다면 훨씬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어머니는 잠시 자리를 비웠다고 주장하며 전혀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있다"며 "차량 내부에 아이를 혼자 두는 행위는 어느 경우에도 안전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현재 경찰은 사건 당시의 이동 동선, 차량 내부 증거물, 용의자의 범행 동기 등을 추가로 확인하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글짓기·사행시대회로 한국어창의력 키운다
- 오레곤문인협회 신임 회장에 김인자 시인 선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3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3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3일 산행후 산우회의 밤
- 광역시애틀한인회, 내년에도 '코리안나이트'행사 개최한다
- 시애틀워싱턴주체육회 새 회장 뽑는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2월 12일~12월 18일)
- 광역시애틀한인회도 12만 달러 그랜트 받았다
- 시애틀총영사관, 오리건순회영사 업무 성황리에
- 광역시애틀한인회도 12만 달러 그랜트 받았다
-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10만 달러 그랜트받았다
- <속보>임경 회장 “노인회관, 타코마한인회 소유라고 말하지 않았다”(영상)
-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회장에 류성현, 이사장에 고경호
- 타코마칼리지 타코마한인회 설날행사에 학생지원에 후원금까지
- 한인생활상담소, 린우드 새 사무실로 이전한다
- 고려대교우회 신임 회장에 마이크 윤 씨…훈훈한 송년행사도 열려
- “13일 예정된 부정선거음모론 시애틀강연회 즉각 취소하라”
- 한인생활상담소,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운영시작
- 시애틀한국교육원, 알래스카 첫 방문…한국어교육 확대논의
- “이화인들 역시 다르다” — 송년행사 통해 한 해 장학·나눔 성과 공유
시애틀 뉴스
- 벨뷰 트랜짓센터 경찰과 용의자 총격전-경찰관·용의자 부상
- 킹카운티 홍수 경보 지속… 일부 도서관 임시 휴관
- "오늘 크리스피크림 도넛 더즌 1달러에 즐기세요"
- 이집트·이란, 동성애 옹호하는 시애틀행사에 공식 항의하고 나서
- ‘대기천’ 폭우 휩쓴 워싱턴주 서부지역 누적 강수량 두 자릿수 속출
- 산사태로 2번 하이웨이 전면 통제속 스키장 직원들도 긴급대피
- 스노퀄미부족 “폭우속 스노퀄미 폭포 방문 자제해달라”(영상)
- 사진으로 보는 워싱턴주 홍수, 산사태 등 피해
- 폭우·홍수 여파로 워싱턴주 휴교·지연등교 잇따라
- 폭우·산사태로 워싱턴주 서부 도로 곳곳 전면 통제
- "스노호미시, 스캐짓,왓콤저지대 주민 대피를"-워싱턴주 홍수비상
- 노스밴드 인근 I-90 산사태로 동행 전면 통제
- <긴급>스캐짓카운티 지역 주민들에 즉각 대피명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