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중 하늘서 폭탄이?…독수리가 놓친 고양이로 앞유리 '와르르'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서부에서 고속도로를 주행 중인 자동차에 흰머리독수리가 고양이를 떨어뜨려 앞 유리가 깨지는 아찔한 사고가 일어났다고 CNN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28세 멜리사 슐라브는 지난 19일 그레이트 스모키 마운틴 국립공원을 지나 체로키를 향해 달리고 있었다.

멜리사는 흰머리독수리가 발톱으로 고양이를 간신히 붙잡고 있다가 "내 차 앞 유리 위로 떨어뜨렸고 폭탄이 터진 것 같은 소리가 났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 직후 고양이는 멜리사의 차 안에 떨어졌고 멜리사가 확인했을 땐 이미 죽어 있었다.

멜리사는 "조수석에 고양이가 보였다"며 "내 몸 전체에 (고양이의) 내장이 묻었고, 유리 파편이 사방에 있었다"고 덧붙였다.

흰머리독수리가 의도적으로 고양이를 떨어뜨렸는지 실수로 놓쳤는지는 불분명하다고 CNN은 전했다.

노스캐롤라이나 야생동물자원위원회에 따르면 흰머리독수리는 멸종위기종으로 등재되어 있다. 노스캐롤라이나를 포함해 많은 지역에 서식하는 토착종이다.

흰머리독수리의 무게는 약 3kg에서 약 6kg이며 날개 끝에서 날개 끝까지 약 2m에 이른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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