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부인과 3인 관계하자" 제안한 25세 연하 남편…60세 아내 격분, 저격
- 25-11-23
태국에서 60세 여성이 "전처와 3인 관계하자"는 남편의 요구에 격분해 총을 쏜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태국 더 타이거에 따르면 수이 쿤 깨우의 한 주택에서 수난(60·여)은 남편 수마테(35)를 총으로 쏴 다치게 한 혐의로 전날 경찰에 체포됐다.
출동한 경찰은 몸과 오른쪽 다리에 총상을 입고 오토바이 옆에 쓰러진 수마테를 발견했다. 현장에서는 38구경 탄피 4개와 피 묻은 셔츠가 발견됐다.
한 목격자는 "사건 직전 부부가 격렬하게 말다툼을 벌였다"라며 "수난이 흰색 세단을 몰고 도주했고, 수마테는 심하게 피를 흘리고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추적 끝에 수난을 붙잡았으며, 범행에 사용된 38권총을 압수했다.
수난은 조사에서 범행을 인정하며 "난 수마테와 6년간 함께 살았고, 수마테가 9개월간 복역하는 동안 돌봐왔다. 그러나 남편이 출소 후 나와 거리를 두고 전처와 다시 만남을 시작했다"고 동기를 밝혔다.
수난이 남편에게 따지자, 남편은 사과하면서도 "전처와 나를 모두 받아들이고 3인 관계로 지내자"고 요구했다. 또 남편은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너와 함께 시간을 보내겠다"고 제안했다. 하지만 수난은 이를 거부하고 "한 사람을 선택하라"고 했다.
수난은 경찰에 "남편의 일상을 관찰하기 위해 사흘간 따라다녔고, 사건 당일 남편에게 다시 따졌는데 남편이 대화를 거부하자 분노해 총을 쐈다"고 말했다.
경찰은 수난에게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했다. 태국 형법 제 288조에 따르면 살인미수는 사형, 무기징역 또는 15~20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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