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문에 지름 8㎝ 컵 넣은 대만 남성…"변 못 누고 있어, 실수로 그랬다"

대만의 한 남성이 항문에 성인 여성 주먹만 한 컵을 넣었다가 빠지지 않아 결국 수술받는 일이 벌어졌다.

2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스타, 신츄데일리에 따르면 대만 출신 남성 A 씨는 3일간 복부 팽만과 변을 보지 못하는 증상을 호소하며 한 종합병원을 찾았다.

당시 의료진이 엑스레이를 촬영한 결과, A 씨의 직장 내부에는 지름 8㎝, 높이 6㎝의 세라믹 컵이 박혀 있어 의료진에게 충격을 안겼다.

A 씨는 처음 병원을 찾았을 땐 부끄러운 마음에 컵에 대해 말하지 않았다가 엑스레이를 통해 이 사실이 밝혀지자 입을 열었다. 그는 "아무래도 자연적으로 빠질 줄 알았다. 근데 배변이 전혀 되지 않더라"라고 털어놨다.

의료진은 먼저 외부에서 컵을 제거하려고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결국 2시간에 걸친 대수술로 장을 절개해 컵을 꺼냈다.

A 씨는 '어쩌다 이런 일이 벌어졌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그냥 실수로 들어갔다"고만 반복하면서 구체적으로 경위를 밝히지 않았다.

해당 병원 의사는 "항문에 물건을 삽입하는 행위는 내부 장기에 심각한 손상을 일으킬 수 있고, 자칫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야구방망이, 성인용품, 심지어 코코넛이 들어간 사례도 봤지만 컵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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