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손 대신 손톱…"등 1시간 긁어주고 37만원" 美 유행인 '이 치료법'
- 25-11-20
최근 미국의 부유한 도시들을 중심으로 '등 긁기 치료'가 확산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15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주요 도시 곳곳에서 '등 긁기 서비스'(back scratching therapy)가 새로운 치료법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등 긁기 치료는 치료사가 긴 아크릴 인조 손톱이나 전문 마사지 도구를 이용해 등과 목, 머리를 30분에서 1시간가량 부드럽게 긁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서비스를 즐기는 이들은 "등 긁기가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평온함을 가져다주며 수면 개선에도 효과가 있다"고 주장한다.
'세계 최초 등 긁기 전문 브랜드'라고 소개하는 프롤리다 '스크래처 걸스'(Scratcher Girls)는 30분 75달러(약 11만 원), 1시간 130달러(약 19만 원)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만 뉴저지와 뉴욕에서는 예약 24시간 전 위치를 공지하고 있으며, 1시간에 250달러(약 37만 원)로 더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SNS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치료사들은 아주 긴 아크릴 손톱으로 고객의 등을 가볍고 부드럽게 긁어준다. 손님들은 등이 파인 옷을 입고 뒤로 돌아 앉은 뒤 헤드셋을 낀 채 서비스를 받는다. 등 외에도 팔, 허벅지 역시 인기 있는 '긁기' 부위라고 한다.
스크래처 걸스 창입자인 토니 조지는 "어릴 때 조부모가 등 긁어주는 걸 무척 좋아했고, 그 기억이 결국 사업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하루 평균 20명 이상 손님이 다녀가고 있다"고 전했다.
조지는 등 긁기 치료를 ASMR(자율감각 쾌감반응)의 한 종류라고 소개하며 "손끝과 손톱으로 가볍게 긁으며 치료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이는 스트레스와 불안을 완화하고, 혈액순환과 수면을 개선하며 엔도르핀 분비로 기분을 향상시켜 차분함과 평온함을 느끼게 해준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0년 넘게 서비스를 제공해 왔는데, 등 긁기는 정신과 신체를 만족시키는 가장 강력하고 효과적인 명상·교감 방식 중 하나다. 많은 고객이 서비스받은 이후에 감정적으로 가벼워졌다고들 한다"고 덧붙였다.
테네시, 애리조나, 시카고 등에서도 유사한 서비스 업체가 생기고 있다.
이와 관련 내과 전문의 라지 다스굽타 박사는 "정식 치료법으로서 등 긁기에 대한 과학적 연구는 많지 않으나, 사람들이 이완하거나 잠들 준비를 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점은 이해한다"고 말했다.
동시에 "가벼운 긁기 자극이 피부의 감각 신경을 자극해 엔도르핀을 분비하도록 유도하고, 신체가 더 차분한 상태로 전환되게 할 수 있다"면서 근처에 이런 서비스가 없다면 '등 긁개' 도구를 활용해 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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