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세금 덜 걷힐 전망…주정부 ‘허리띠 졸라매기’ 불가피
- 25-11-20
2029년까지 세수 6,600만 달러 감소…신규 지출 현실적으로 어려워
워싱턴주의 장기 세수 전망이 또 다시 낮아지며 내년 보궐 예산 심의를 앞둔 주의회에 부담이 커지고 있다.
주 경제·세수 예측위원회가 18일 발표한 최신 전망에 따르면 2029년까지 예상 세수는 지난 분기 대비 6,600만 달러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마지막분기 전망치로, 2026년 입법회기에서 편성될 예산의 기준이 된다.
주 정부는 지난 5월 2025~27년 예산으로 780억 달러 규모의 본예산과 90억 달러의 세수 패키지를 승인했지만, 경기 둔화 영향으로 세수 기반이 계속 약화되는 모습이다.
주 수석 경제학자 데이브 라이히는 “주택 허가 건수 감소, 고용 둔화, 개인소득 증가세 약화가 세수 전망을 끌어내렸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 예산(2025~27년) 기간에 한해 실제 세수 실적이 예상보다 좋아 약 1억500만 달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2025~27년 총 세수 예상치는 745억 달러 수준이다. 그러나 예산 승인 당시 예상치와 비교하면 현 예산 기간 세수는 여전히 약 3억9,000만 달러 낮다.
반면 2027~29년 세수 전망은 1억8,500만 달러나 하향 조정돼 전체 전망을 더 어둡게 만들었다. 주정부는 이로 인해 향후 2년간 필수 지출을 유지하는 데도 압박이 가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주상원 예산위원장 준 로빈슨(민주·에버렛)은 최근 동료 의원들에게 “새로운 사업이나 지출 요청은 하지 말라”며 “필요한 항목을 충당하기에도 예산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못 박았다. 반면 공화당 예산대표 크리스 길던(퓨얼럽)은 “이번 위기는 자초한 것”이라며 “새로운 세금 없이도 균형 예산을 편성할 수 있었다”고 민주당을 비판했다.
밥 퍼거슨 주지사는 “예상보다 나쁘지 않았지만 문제의 규모는 여전하다”며 핵심 서비스를 지키면서도 “중요 분야 투자”를 포함한 균형 예산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주 재정관리국(K.D. 챕먼-씨 국장)은 “복지 수요 증가와 서비스 유지 비용 상승에 대응해야 한다”며 퍼거슨 주지사와 함께 보궐 예산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세수 전망 악화로 인해 주정부는 향후 몇 달간 긴축 기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며, 새로운 정책 도입이나 대규모 지출 확대는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김진미] 오후의 감각
- 페더럴웨이 한인 한우진씨, 딸 학대 사망사건 소송 제기됐다
- “세배하고 떡국먹으러 시애틀한국교육원 왔어요”
- 머킬티오 첫 공식 설날축제에 300여 주민 찾아 성황이뤄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4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4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4일 토요합동산행
- “브라이언 수렛 시애틀부시장은 한인사회 자산”(+화보,영상)
- “시애틀 한인 어르신들께 떡국 대접합니다”
- “시애틀 한인 어르신들께 떡국 대접합니다”
- 최호경 피아노 콘서트 비버튼 리즈홀서 개최
- 워싱턴주 상무부, ‘코리아데스크’ 담당자 지정했다
- 시애틀지역 한인카페 POS 조작사기에 1,000달러 피해
- 타코마한인회 역대 ‘최고 콤비’로 출발부터 달랐다(+화보,영상)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It’s Not How Much — It’s How: 2026”
- [시애틀 수필-공순해] 또다시 내가 모르는 것
- [서북미 좋은 시-김소희] 미지 未知
- 광역시애틀한인회 새로운 모습으로 힘찬 출발 알렸다(+화보,영상)
- 코너스톤클리닉 린우드네이버후드센터로 이전했다
- 한인입양가족재단, 올해도 설날문화체험 행사 열었다
- 워싱턴주 한미변호사협회, 올해도 연례 만찬 개최
시애틀 뉴스
- 20대 청년, 하버뷰 응급실서 난동 방화해 10만달러 피해액 발생
- 시애틀 슈퍼볼 퍼레이드서 사인볼 잃어버린 8세 소년 감동의 선물받아(영상)
- 메이플밸리 주택서 방치되던 아동 10명 구조됐다
- 의료방치로 발절단된 타코마 ICE 필리핀계 수용자 석방 명령
- 워싱턴주 소상공인들 건강보험료 폭등에 신음 깊어져
- 페더럴웨이 한인 한우진씨, 딸 학대 사망사건 소송 제기됐다
- 코스트코서 e기프트카드 사셨나요?…발행사 파산
- 슈퍼볼 광고 논란, 아마존 링 경찰감시업체 플록과 협력중단(영상)
- 시애틀경찰차에 숨진 유학생 가족, 시와 2,900만달러 합의
- 이사콰 출신 첼리스트, 동계올림픽 컬링 미국국가대표로
- '진보'케이티 윌슨 시애틀시장 취임후 첫 홈리스캠프 철거해
- 워싱턴주 유일 상업용 원자력발전소 일시가동 중단
- 워싱턴주 골드바 인근 고속도로서 3중 추돌로 3명 사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