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런던 제친 세계 최고 '부자 도시' 어디?…서울은 5위였다
- 25-11-19
CEO월드매거진 집계 '세계 도시 富 지수'…1위는 도쿄
20위권 내 동아시아 도시 다수…"세계경제 중심축 동쪽 이동"
2025년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는 일본 도쿄로 뉴욕 대도시권을 제쳤다. 서울은 5위를 기록했다.
CEO월드매거진이 발표한 '세계 도시 부(富) 지수'(Global Urban Wealth Index)에 따르면 도쿄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규모는 2조 5500억 달러(약 3736조 원)로 300개 도시 중 1위를 차지했다.
보고서는 "도쿄의 경제적 위상은 기술, 자동차 공학, 정밀 제조 분야에서 수십 년간 지속된 혁신에 기반을 두고 있다"며 "혁신과 인프라를 거의 유례없이 결합해 교통 시스템, 금융 네트워크, 산업 공급망이 완벽에 가깝게 정밀하게 작동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미국 뉴욕 대도시권(2조 4900억 달러, 약 3651조 원) △로스앤젤레스(LA) 광역권(1조 6200억 달러, 약 2374조 원) △영국 런던(1조 4700억 달러, 약 2155조 원) 등이 뒤를 이었다.
서울은 GDP 1조 4200억 달러(약 2080조 원)로 5위를 차지해 프랑스 파리 수도권(6위)을 제쳤다. 이와 관련해 CEO월드매거진은 "서울의 급부상은 한국의 기술·전자·디지털 혁신 역량을 부각한다"고 소개했다.
이외에 일본 오사카-고베(8위), 중국 상하이(10위)와 베이징(11위), 싱가포르(16위) 등 아시아 국가 도시들의 선전이 눈에 띄었다.
보고서는 "2025년 순위에서 아시아가 보여준 지배력은 세계 경제의 중심축이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더 큰 흐름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상위 10개 도시 GDP가 차지하는 비중은 전 세계의 3분의 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도시들은 더 이상 단순한 장소가 아니라 비즈니스, 금융, 기술의 미래가 설계되는 글로벌 플랫폼"이라며 "도시 부의 경쟁력은 누가 가장 높은 빌딩을 짓느냐가 아니라, 미래를 위한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만드느냐에 달렸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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