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과일·커피·소고기 등 식료품 200여개 품목 상호관세 면제
- 25-11-16
트럼프 "추가 면제 불필요…커피 가격 다소 높았지만 곧 낮아질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커피, 소고기, 바나나, 오렌지 주스 등 200여 개 품목에 대한 관세를 철회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특정 농산물을 상호관세에서 면제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면제 조치에 포함된 품목으로는 소고기, 오렌지, 아사이베리, 파프리카, 코코아, 식품 생산용 화학물질, 비료, 성체성사용 빵 등 200여개가 있다.
면제 품목 중 일부는 전년 대비 두 자릿수 가격 상승률을 기록했다. 소비자물가지수(CPI) 자료에 따르면 9월 기준으로 간 소고기는 전년 동기 대비 거의 13% 더 비싸졌으며, 스테이크 가격은 17% 가까이 상승했다.
면제 대상이 된 품목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월 2일 발표한 국가별 '상호관세'가 적용되지 않는다. 미국과 무역 협상이 타결되지 않은 국가에서 수입한 품목도 마찬가지다.
이번 조치는 13일 0시 1분 이후 수입한 품목에 소급 적용되며, 이미 징수한 관세의 환급도 가능하다.
백악관은 행정명령 관련 팩트시트를 통해 이번 관세 면제가 "대통령이 양자 무역 관계에서 상호적인 조건을 확보하는 데 상당한 진전을 이룬 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추가 면제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필요하지 않을 것 같다"면서 "우리는 단지 약간의 감축 조치를 취했을 뿐"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커피 가격이 다소 높았는데, 이제 아주 짧은 기간 안에 낮은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슬리 사라신 FMI-식품산업협회 회장은 성명에서 "오늘의 조치는 소비자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침 커피 한 잔이 더 저렴해지길 바라며, 공급망과 생산 라인에 이러한 제품들을 활용하는 미국 제조업체에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관세 면제 품목에 포함되지 못한 일부 업계에서는 실망의 목소리가 나왔다. 크리스 스웬저 증류주협회 회장은 EU와 영국산 증류주가 관세 면제 품목에 포함되지 않자 "중요한 연말 성수기가 본격화되는 시점에 미국 접객업계에 또 다른 타격"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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