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당한 뒤 만족한 척 연락처 받아"…미얀마 여성 기지에 강간범 '덜미'
- 25-11-14
태국 남성에게 성폭행당한 미얀마 여성이 범인과 계속 연락하고 싶은 것처럼 속이고 SNS 계정을 받아내 검거를 도운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
지난 11일 태국 매체 마티촌 등에 따르면 미얀마 출신 여성 A 씨(20)는 전날 오전 1시 30분쯤 방콕 외곽 농쪽 지역에서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
당시 일면식도 없는 남성은 오토바이를 타고 A 씨에게 접근해 총을 겨누며 "오토바이에 타지 않으면 죽여서 숲에 버리겠다"고 위협했다. 이어 A 씨를 근처 리조트로 끌고 간 뒤 침대 옆 의자에 총을 올려두고 위협하면서 성폭행을 저질렀다.
끔찍한 상황에서도 A 씨는 침착하게 기지를 발휘했다. 그는 남성을 안심시키기 위해 성관계가 좋았던 척하며 "또 만나고 싶으면 SNS 계정을 알려달라"고 말했다. 남성은 순순히 따르는 A 씨의 모습을 보고 자신의 SNS 계정을 넘겨준 뒤 A 씨를 풀어줬다.
이후 A 씨는 같은 날 오전 10시쯤 경찰에 신고하면서 남성의 SNS 계정을 넘겼다. 경찰은 즉시 SNS 계정을 추적해 남성의 신원을 확인, 자택에서 그를 체포했다.
경찰은 용의자에게 무기 위협에 의한 강간, 감금·납치, 불법 총기·탄약 소지 및 휴대, 마약 투약 등 혐의를 적용했다. 아울러 범행에 사용된 38구경 권총과 오토바이 1대, 휴대전화 1대 등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24세 '방맛'으로 확인된 남성은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방맛은 "막노동을 하다 슬롯게임으로 번 돈으로 마약을 샀고, 흥분한 상태에서 길가에 있던 피해자를 보고 충동적으로 범행했다"라며 "성폭행 이후 피해자가 'SNS 계정을 알려달라'고 하길래 속았다"라고 진술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경찰은 "총기까지 소지한 위험한 인물이므로 추가 범행을 막기 위해 신속 체포했다"고 밝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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