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주 민주당 연방의원 한 명도 셧다운 중단에 찬성표 던졌다
- 25-11-13
글루센캠프 페레즈 의원 “굶주린 미국인 볼모로 잡는 정치 끝내야”
나머지 6명 민주당 의원은 모두 셧다운 종료위한 임시예산안 반대
워싱턴주 연방 의원들이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중단) 종료를 위한 예산안 표결에서 정당별로 뚜렷하게 갈렸다.
민주당 의원 대부분이 반대표를 던진 가운데, 민주당 소속 의원 가운데 유일하게 마리 글루센캠프 페레즈(Marie Gluesenkamp Perez) 의원만이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예산안은 미국 역사상 최장기 셧다운을 종료하기 위한 조치로, 지난 7일 상원을 통과한 데 이어 12일 하원에서도 가결됐다.
상원에서는 8명의 민주당 의원이 이탈해 공화당과 함께 찬성했고, 하원에서는 워싱턴주 민주당 의원 중 단 한 명인 글루센캠프 페레즈가 찬성표를 던지며 주목받았다.
워싱턴주의 민주당 상원의원 2명인 패티 머리와 마리아 캔트웰 의원은 모두 반대표를 던졌다. 이들은 “예산안이 오바마케어(ACA) 의료보험 세액공제 연장 조항을 포함하지 않았다”며 “이로 인해 수백만 명의 보험료가 폭등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예산 협상 과정에서 건강보험 세액공제 연장을 핵심 조건으로 제시했으나, 공화당이 이를 거부했다. 공화당은 “12월에 관련 법안을 별도로 표결하겠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제시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셧다운 기간 동안 푸드스탬프(SNAP) 지원 중단을 검토해 논란을 더욱 키웠다.
공화 성향 지역구인 밴쿠버지역를 대표하는 글루센캠프 페레즈 의원은 “정쟁으로 국민을 인질 삼는 일은 끝내야 한다”며 찬성 이유를 밝혔다. 그는 “굶주린 미국인들을 볼모로 잡아서는 안 된다”며 “이번 셧다운은 국민들이 왜 워싱턴 정치를 신뢰하지 않는지를 잘 보여줬다”고 말했다.
반면 프라밀라 자야팔(시애틀) 의원은 “이번 법안은 2,200만 명의 의료보험료를 폭등시키는 결과를 낳는다”며 강하게 반대했다. 그녀는 “공화당이 협상을 거부했고, SNAP 지원을 불법적으로 중단시켜 전국적인 혼란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워싱턴주 보험국은 세액공제가 연장되지 않을 경우, 주 내 8만 명 이상이 연말 이후 건강보험을 포기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공화당의 마이클 바움가트너(스포캔) 연방 하원의원은 “셧다운은 애초에 일어나지 말았어야 했다”며 “정치적 게임으로 국민만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이번 표결로 셧다운은 해제됐지만, 건강보험 세액공제 연장 문제를 둘러싼 양당의 대립은 여전히 남아 있으며, 12월 추가 협상이 향후 정치적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신앙칼럼-허정덕 목사] 손바닥에 새긴 사랑
- [서북미 좋은 시-김진미] 오후의 감각
- 페더럴웨이 한인 한우진씨, 딸 학대 사망사건 소송 제기됐다
- “세배하고 떡국먹으러 시애틀한국교육원 왔어요”
- 머킬티오 첫 공식 설날축제에 300여 주민 찾아 성황이뤄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4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4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4일 토요합동산행
- “브라이언 수렛 시애틀부시장은 한인사회 자산”(+화보,영상)
- “시애틀 한인 어르신들께 떡국 대접합니다”
- “시애틀 한인 어르신들께 떡국 대접합니다”
- 최호경 피아노 콘서트 비버튼 리즈홀서 개최
- 워싱턴주 상무부, ‘코리아데스크’ 담당자 지정했다
- 시애틀지역 한인카페 POS 조작사기에 1,000달러 피해
- 타코마한인회 역대 ‘최고 콤비’로 출발부터 달랐다(+화보,영상)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It’s Not How Much — It’s How: 2026”
- [시애틀 수필-공순해] 또다시 내가 모르는 것
- [서북미 좋은 시-김소희] 미지 未知
- 광역시애틀한인회 새로운 모습으로 힘찬 출발 알렸다(+화보,영상)
- 코너스톤클리닉 린우드네이버후드센터로 이전했다
- 한인입양가족재단, 올해도 설날문화체험 행사 열었다
시애틀 뉴스
- 코스트코 즉석 '쇠고기 포트 로스트’ 기름덩어리 가득?
- 20대 청년, 하버뷰 응급실서 난동 방화해 10만달러 피해액 발생
- 시애틀 슈퍼볼 퍼레이드서 사인볼 잃어버린 8세 소년 감동의 선물받아(영상)
- 메이플밸리 주택서 방치되던 아동 10명 구조됐다
- 의료방치로 발절단된 타코마 ICE 필리핀계 수용자 석방 명령
- 워싱턴주 소상공인들 건강보험료 폭등에 신음 깊어져
- 페더럴웨이 한인 한우진씨, 딸 학대 사망사건 소송 제기됐다
- 코스트코서 e기프트카드 사셨나요?…발행사 파산
- 슈퍼볼 광고 논란, 아마존 링 경찰감시업체 플록과 협력중단(영상)
- 시애틀경찰차에 숨진 유학생 가족, 시와 2,900만달러 합의
- 이사콰 출신 첼리스트, 동계올림픽 컬링 미국국가대표로
- '진보'케이티 윌슨 시애틀시장 취임후 첫 홈리스캠프 철거해
- 워싱턴주 유일 상업용 원자력발전소 일시가동 중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