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넣어 가슴 만졌다"…기내 잠든 12세 소녀 성추행한 30대 유부남
- 25-11-09
인도 남성, 옆자리 여아 손 더듬다 성추행
"고의 아냐, 우연일 뿐…성적으로 안 끌려" 변명
비행기 안에서 10대 소녀를 성추행한 남성이 징역 21개월을 선고받았다.
지난 4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운송회사 사장 자베드 이남다르(34)는 지난해 12월 14일 인도 뭄바이발 런던 히스로행 비행기에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이남다르는 비행 중 잠든 12세 소녀 옆 좌석에 앉아 손을 쓰다듬으며 이른바 '간을 본' 뒤 신체를 더듬는 등 성추행했다. 자정 무렵 잠에서 깬 피해자가 울면서 "당장 나한테서 떨어져!"라고 소리친 뒤 즉시 승무원에게 상황을 알렸다.
동시에 다른 승객들도 피해자가 극도로 괴로워하며 소리치는 것을 들었다고 증언했다. 한 목격자에 따르면 피해자는 "이남다르가 내 옆에 앉아 있었는데 손을 내 상의 안에 넣어 가슴을 만졌다"고 반복적으로 말했다.
이남다르는 사건 직후 승무원에게 "어린 소녀를 아내로 착각해 껴안고 잠들었다"고 해명했다. 이후 히스로공항 착륙 후 체포된 이남다르는 경찰 조사에서 "깊은 잠에 빠져 있어 소녀를 만진 기억이 없다. 전 그냥 돌아누웠는데 소녀가 소리를 질러 당황했다. 제 손이 어디 있는지도 몰랐다"라며 "만약 접촉이 있었으면 실수로, 우연히 그랬을 뿐이다. 고의는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남다르는 "난 인도에서 고위직이고, 일곱살 된 딸이 있다. 성적으로 아이들에게 끌리지도 않는다. 인도 문화에서 소녀들은 '여신'처럼 여긴다. 성적인 의도가 없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나 검찰은 이남다르가 고의로 피해자의 옷 안에 손을 넣어 추행했다고 봤다.
사이먼 데이비스 판사는 선고에서 "어린 소녀에게는 비극적인 사건"이라며 "당신은 비행기에 탔을 때 이미 소녀를 폭행할 기회를 엿봤다. 손을 쓰다듬어 간을 본 행위는 터무니없는 짓"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남다르는 소녀가 항의하자 급히 변명을 꾸며냈다"라며 "다만 이남다르가 재판 기간 영국에서 가족과 떨어져 지냈던 점을 고려해 형량을 감경했다"고 밝혔다.
인도 뭄바이 출신으로 '영국 내 체류 자격이 없는' 외국인인 이남다르는 징역 21개월을 선고받았다. 선고 후 그는 울음을 터뜨렸고 "아내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려야 한다"고 외치며 감방으로 끌려갔다.
기사제공=뉴스1(시애틀N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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