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트 거주 19세 청년, IS가입 공모 혐의로 체포
- 25-11-08
FBI “터키 통해 시리아행 계획”…자택서 검거·무장단체 관련 대화 드러나
시애틀 인근 켄트에 거주하는 19세 청년이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하려 한 혐의로 연방수사국(FBI)에 체포됐다.
연방 검찰이 6일 뉴저지 연방지방법원에 제출한 공소장에 따르면, 피의자 사에드 알리 미레는 공모자 토마스칸 히메네스-구젤과 함께 암호화된 메신저를 통해 이번 달 터키로 출국해 시리아에서 IS 전투원으로 합류할 계획을 논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레는 미국 시민권자로, 오는 16일 시택공항에서 이스탄불로 가는 왕복 항공권을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미시간주에서 다른 공모자들이 지난달 31일 체포되자 그는 출국 일정을 앞당겨 6일 출발을 시도하다가 전날 켄트 자택에서 FBI에 의해 체포됐다.
FBI는 미시간에서 체포된 공모자들이 중서부 지역 놀이공원 또는 새해 전야 축제에서 무장 테러를 모의한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 피의자 측 변호인들은 “실제 테러 계획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수사당국은 이번 사건을 국내 테러 연계 수사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공소장에 따르면 미레는 암호화 채팅방에서 동료들과 함께 무기 사용, 폭발물 제작, 법 집행기관 회피법 등을 논의하며 “누군가를 제거할 각오가 필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그는 또한 FBI 정보원에게 “IS에 충성을 맹세했다”고 밝히고, 총기 사진과 ‘ISIS’ 문양이 새겨진 모자를 착용한 자신의 사진을 전송했다.
FBI는 이미 2023년 미레가 미성년자였을 당시 온라인 채팅방에서 테러 공격을 언급한 정황을 포착해 그의 자택을 수색한 바 있다. 이후에도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IS 전투원들과 접촉하며 유대인에 대한 폭력을 언급하고 사격 훈련장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소장에는 미레가 “우리 모두 최소 한 명은 죽여야 마음가짐이 생긴다”며 “나는 괜찮을 거다. 다만 누군가는 토할지도 모른다”고 쓴 대화 내용도 포함됐다. 그는 또 “자금 담당(finance guy)”이라며 다른 공모자들의 여행 경비를 지원할 의향을 밝힌 것으로 조사됐다.
체포 후 조사에서 미레는 “이스탄불을 거쳐 시리아로 들어가 IS 전투원으로 활동할 계획이었다”고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사당국은 이번 사건이 IS 재조직 움직임과 온라인 급진화 위험성을 다시 드러낸 사례라며,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테러 조직의 온라인 포섭 활동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광역시애틀한인회, 내년에도 '코리안나이트'행사 개최한다
- 시애틀워싱턴주체육회 새 회장 뽑는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2월 12일~12월 18일)
- 광역시애틀한인회도 12만 달러 그랜트 받았다
- 시애틀총영사관, 오리건순회영사 업무 성황리에
- 광역시애틀한인회도 12만 달러 그랜트 받았다
-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10만 달러 그랜트받았다
- <속보>임경 회장 “노인회관, 타코마한인회 소유라고 말하지 않았다”(영상)
-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회장에 류성현, 이사장에 고경호
- 타코마칼리지 타코마한인회 설날행사에 학생지원에 후원금까지
- 한인생활상담소, 린우드 새 사무실로 이전한다
- 고려대교우회 신임 회장에 마이크 윤 씨…훈훈한 송년행사도 열려
- “13일 예정된 부정선거음모론 시애틀강연회 즉각 취소하라”
- 한인생활상담소,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운영시작
- 시애틀한국교육원, 알래스카 첫 방문…한국어교육 확대논의
- “이화인들 역시 다르다” — 송년행사 통해 한 해 장학·나눔 성과 공유
- 임경 신임 회장 “타코마한인회 새로운 도약 이루겠다”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세계는 은퇴중"
- [시애틀 수필-전진주] 명절 쇠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불평을 넘어 감사드릴 수 있는 길!
- 페더럴웨이 경전철 개통에 한인들도 환호했다(영상)
시애틀 뉴스
- "스노호미시, 스캐짓,왓콤저지대 주민 대피를"-워싱턴주 홍수비상
- 노스밴드 인근 I-90 산사태로 동행 전면 통제
- <긴급>스캐짓카운티 지역 주민들에 즉각 대피명령
- 워싱턴주, 기록적 홍수에 비상사태 선포
- 시애틀 ‘소울푸드의 전설’ Ms. 헬렌 콜먼 별세
- 시애틀 워싱턴주서부 강타한 ‘대형 대기천’…기록적 폭우·홍수 비상
- 스캐짓강, 사상최고 수위 눈앞…“언제든 대피 준비하라”
- 킹카운티 셰리프국 차량, 보행자 충돌해 여성 숨지게 해
- MS, 인도에 175억달러 투자…아시아 최대 규모 AI 베팅
- 워싱턴주 최고 와이너리 '샤토 생 미셸' 주인 바뀐다
- <속보>연방법원, 중병 필리핀계 영주권자 일시 추방중단 명령
- 시애틀사는 아마존 베조스 전 부인 올해만 71억달러 기부
- 시애틀 등 워싱턴주 서부 ‘초대형 대기천’강타… 주요하천 범람·비상선포 이어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