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남성 인질, 억류 중 성폭력 피해 증언…"알몸으로 묶여 있어"
- 25-11-06
지난달 휴전 합의로 석방…男 인질 중 최초 폭로
한 이스라엘 남성 인질이 가자지구에 억류돼 있는 동안 끔찍한 성폭력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5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석방된 이스라엘 생존 인질 롬 브라스라브스키(21)는 지난주 이스라엘 매체 채널13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억류 기간 자신이 옷이 벗겨진 채 묶여 있었다고 말했다. 남성 인질의 성폭력 피해 증언은 이번이 처음이다.
브라스라브스키는 인터뷰에서 "그들은 내 모든 옷을 벗겼다"며 "내가 완전히 알몸이 됐을 때, 나는 기진맥진했고 음식이 없어 죽어가고 있었다. 신에게 '구해달라, 여기서 나가게 해달라'고 기도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것이 '명백한' 성폭력이라고 지적하며 "주된 목적은 나에게 굴욕감을 주는 것이었다. 목표는 내 존엄성을 짓밟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자신이 주장한 성폭력에 관해 "힘들었다. 그것은 끔찍한 일"이라며 "거기에 있는 동안, 매일, 매번 구타당할 때마다 스스로에게 '나는 지옥에서 하루를 더 살아남았구나'라고 말했다"고 심정을 전했다.
가자지구에 억류됐던 롬 브라스라브스키의 석방 직후 모습
브라스라브스키는 2023년 10월 7일 이스라엘의 노바 음악 페스티벌에서 경비원으로 일하다 하마스에 납치됐다.
그는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연합세력인 팔레스타인 이슬라믹 지하드에 2년 넘게 억류당했다가 다른 인질과 함께 738일 만에 석방됐다.
CNN에 따르면 올해 초 공개된 영상에서 브라스라브스키는 그의 가족이 알아보지 못할 정도로 야윈 상태였다. 그의 어머니는 이스라엘 언론에 그가 음식을 대가로 이슬람교로 개종하도록 강요당했다고 주장했다.
지난달 13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합의에 따라 석방된 이스라엘 인질 중에서는 억류 기간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나오고 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7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7일 토요합동산행
- [부고] 포틀랜드주립대(PSU) 우혜영 교수 남편상
- 킹카운티 한인커뮤니티 대표할 시민선거감독위원회 위원 모집한다
- [부고] 워싱턴주 밴쿠버한인장로교회 송성민 목사 부친상
- [기고] 이슬람 시아파의 전쟁(2): 무슬림의 분포현황과 현대사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6년 3월 6일~2026년 3월 12일)
- 시애틀 한인 김혜옥씨 킹카운티 COO로 사실상 2인자됐다
- "타코마지역 한인여러분, 전기세 등 공공요금 지원받으세요"
- KOMO 한인 앵커 매리 남, 방송국 떠난다
- [기고] 이슬람 시아파의 전쟁(1): 기독교+유태교+이슬람수니파
- [서북미 좋은 시-송경애] 내 안의 또다른 존재
- UW 한인 오화선 교수, 치대 부학장됐다
- [신앙칼럼-허정덕 목사] 생명보다 귀한 은혜의 복음
- 시애틀문학회 오은 시인 초청 문학 특강연다
- 시애틀한인회 김원준회장, DMZ 다큐 2편 칸영화제 출품했다
- 서은지시애틀총영사 사실상 마지막 강연회 열어(+화보,영상)
- 오리건 최대한인교회 벧엘장로교회 이돈하목사 떠난다
- 신윤식 전 오레곤한인회장 동포사회에 10만달러 쾌척했다
- 제이슨 문 머킬티오 시의장, 워싱턴주 하원의원 출마 선언
- 류성현ㆍ리사 조씨 한국 대통령표창 받았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서도 세금보고철 노린 신종사기 기승…AI이용한 ‘딥페이크 사기’ 경고
- 한인들도 좋아하는 일본식볶음밥에 유리 파편 있을 수도
- 워싱턴주 I-5서 100마일 경찰 추격전 끝에 차량 전복-14개월 아이는 무사(영상)
- 워싱턴주지사, 70대 연쇄성폭행범 가석방 취소시켰다
- 시애틀 이번 주말까지 비·구름 이어진다
- 시애틀시장 “홈리스 쉼터 4,000개 확보하겠다”
- UW공대건물 점거 시위자 33명 형사 기소됐다
- 시애틀 대표 미식 축제 ‘테이스트 워싱턴 2026’ 한 달간 개최
- 시애틀~스포캔에 승객 9명 태운 소형항공기 운항한다
- "워싱턴주 4명 흉기살해사건 막을 수도 있었다?"
- 타코마지역 I-5서 새벽 역주행 도주극 벌어져
- 레드몬드센터에 있는 럭셔리 영화관 다음달 문닫는다
- 시애틀 치폴레 앞서 매복해 10대 청년 총격살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