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캄보디아 한국인 57명 추가 체포' 보도 사실과 달라"
- 25-10-23
"지난 7월 검거된 인원…상당수 지난 18일 전세기편으로 송환"
정부는 캄보디아 당국이 한국인 57명을 온라인 사기 혐의로 체포했다는 일부 보도를 정면 반박했다.
외교부는 23일 출입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에서 "기사에서 언급된 한국인 57명은 지난 7월 5일 캄보디아 당국의 단속으로 검거된 사람들"이라며 "그 중 상당수가 지난 18일 전세기 편으로 송환됐다"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또한 "우리 국회 외통위 국정감사 아주반 위원들이 22일 캄보디아 당국 관계자들과 함께 스캠단지 현장을 방문했다"라며 "현지 언론이 관련 사실을 보도하며 해당 스캠단지에서 우리 국민 57명이 검거됐다고 설명한 것을 일부 언론에서 이날 검거가 이루어진 것으로 오해해 보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AFP 통신 등 외신들은 캄보디아 당국이 한국인 57명을 온라인 사기 혐의로 체포했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FP에 따르면 캄보디아 당국은 전날 수도 프놈펜에서 온라인 사기에 연루됐을 가능성이 높은 건물을 급습해 한국인 57명과 중국인 29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체포 과정에서 컴퓨터 126대와 휴대전화 30대가 압수됐다고 전했다.
이번 체포는 불법 네트워크에서 활동한 혐의로 수십 명이 한국으로 송환된 지 며칠 만이라고 매체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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