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 '캄보디아 사기' 비상…연루 일본인 29명 송환·체포
- 25-10-19
6년간 캄보디아 등 4개국 거점 사기범죄 연루 178명 적발
외무성 "취업 미끼로 유인·감금해 전화 사기 강요…고액 보수 등 의심해야"
캄보디아에서 조직적인 사기 범죄에 한국인이 대거 연루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일본 정부도 수년 전부터 캄보디아를 방문하는 자국민을 대상으로 피해를 경고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요미우리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에 따르면 캄보디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에서 일본인이 사기 범죄 피해를 당하는 사례가 적지 않게 발생하고 있다. 이들은 하루 12시간 이상 소셜미디어나 전화 등으로 사기 행위 가담을 강요당하고, 목표에 미달하면 폭력을 당했다는 증언이 잇따랐다.
실제로 최근 일본인이 캄보디아 조직범죄에 연루된 사례가 적발되고 있다. 경찰은 지난 7일 아이치현에서 중국인 남성(33)과 여성(22)을 체포했다. 이들은 북서부 포이펫의 거점에서 일본인 29명을 관리해 사기 행각을 벌여 현금 500만 엔을 갈취했다. 이는 동남아시아를 거점으로 관리 역할이 체포된 첫 사례다. 29명은 캄보디아에서 송환돼 일본에서 체포됐다.
일본 경찰은 지난해까지 6년간 태국,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을 거점으로 한 사기에 연루된 것으로 추정되는 총 178명을 적발했다.
일본 외무성은 현재 해외안전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캄보디아에서 "최근 '해외에서 단기간에 고수입', '간단한 번역 작업' 등 유리한 조건의 일자리가 있다는 명목으로 취업 희망자를 해외에서 유인한 뒤, 캄보디아 도착 직후 여권이나 연락 수단을 압수하고 외출을 제한해 감금 상태에 둔 후, 전화 사기 등의 불법 행위에 종사하게 하는 사건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고 공지하고 있다.
해당 공지에서 외무성은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 외국인인 사례가 적지 않으며, 조직 내 분쟁으로 폭행을 당하는 등의 피해나 가해자로 현지 경찰에 구속되는 등 상당수의 외국인이 피해를 입고 있다"면서 "일본인 피해도 보고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캄보디아로부터 취업 권유를 받으면 이를 가볍게 동의하지 말고, 근무지의 신뢰성이나 안전이 확인되지 않으면 출국을 취소하는 것까지 고려하라고 당부했다.
비슷한 내용의 공지는 지난 2022년 8월 캄보디아 주재 일본 대사관에도 게재됐다. 해당 공지에서 대사관은 이런 사기의 공통된 특징으로 △월 수천 달러의 보수가 제공된다는 점 △일은 간단한 번역 등 전문성이 낮고 부담이 작지만 상세한 설명은 거의 없다는 점 △도항 비용이나 현지 체류비는 모두 고용주가 부담하는 점 △비자 등의 사무 절차도 모두 고용주가 진행한다는 점 △고급 호텔 체류와 이동 수단으로 고급차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한다는 점 △본국(일본)에서 '안내인'이 동행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 등이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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