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 마비 아내 버리고 2억 집 팔아 도망간 남편 "병간호보다 감옥이 낫다"
- 25-10-18
희귀병을 앓는 아내를 설득해 14만 달러(약 2억 원)짜리 집을 팔아 현금을 챙겨 도망간 남편이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다.
1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희귀병으로 마비된 중국의 28세 여성의 남편은 그녀에게 집을 팔도록 설득한 뒤 돈을 챙긴 후 사라졌다.
해당 사건은 중국 소셜 미디어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린이라는 성을 가진 여성은 과거 장쑤성 동부에서 여행 가이드로 일했다.
2017년 결혼한 지 4년 만에 그녀는 다리가 마비되는 것을 느꼈고 이 증상은 점점 악화됐다. 그녀는 중추신경계의 희귀 질환 진단을 받았고, 얼마 뒤 완전히 마비되어 자신을 돌볼 수 없게 됐다.
린 씨는 "저는 매일 휠체어를 타고 다니면서 사람들이 밖에 돌아다니는 것을 보면서 왜 제가 이렇게 갇혀 있는지 궁금했다"라고 말했다.
그녀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하는 것은 남편인 창 씨가 그녀를 속여 100만 위안(약 2억 원)짜리 집을 팔아치운 뒤 사라진 것이다.
린 씨는 법원에 남편이 자신을 버렸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
창 씨는 2022년 말 5년간 도피 생활을 하다 체포돼 징역 10개월을 선고받았다. 그가 어디에 머물렀는지, 그 기간 무엇을 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린 씨는 남편이 "자신의 책임을 다하기보다는 감옥에 남는 것을 더 선호했다"는 이유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린의 이혼 신청을 받아들였다. 지방 검찰은 빈곤에 시달리는 린에게 6만 5000위안(미화 9100달러)의 수당을 지급하여 사법 지원 절차를 시작했다.
이 사건은 소셜 미디어에서 엇갈린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한 누리꾼은 "이 남자는 너무 무자비하다. 처벌도 관대하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다른 누리꾼은 "10개월 동안 감옥에 갇혀 지내는 대신 평생을 사는 게 비용 효율적이다. 하반신 마비 환자를 돌볼 필요가 없으니까"라고 말했다.
또 "누가 그 집을 샀는지 궁금하다. 만약 결혼 전에 그 남자가 단독으로 샀다면 그 남자가 돈을 가져도 괜찮을 텐데"라는 의견도 있었다.
지병에 걸린 배우자가 버려지는 사건은 이전에도 전해진 바 있다.
지난해 중국 중부 안후이성의 한 남자가 결혼한 지 두 달 만에 말기 암에 걸린 아내를 버리고 1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남성은 그녀를 잠시 돌본 뒤 다른 도시로 가서 사라졌다. 아내는 수개월간 병원에 입원한 뒤 1년 만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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