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 결혼식 영상 보고 축의금 8000만원 훔친 남성…"영리하다" 왜?
- 25-10-15
중국 가정집 침입해 통째 가지고 나와…"하객 의심할 거라 생각"
온라인에 올라온 결혼식 영상을 보고 찾아가 축의금 8000만 원가량을 훔친 절도범이 체포됐다.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난 2일 중국 장시성의 한 가정집에 침입해 38만 위안(약 7600만 원)을 훔친 펑 모 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펑 씨는 같은 성을 가진 피해자의 결혼식 영상을 더우인(중국판 틱톡)에서 본 뒤, 한 하객이 결혼식 주최자를 '타이산의 펑 사장'이라고 말하는 영상도 발견했다. 모든 정보를 획득한 펑 씨는 지도 앱을 이용해 피해자 가족의 주소를 찾아냈다.
이날 밤 펑 씨는 가발을 쓰고 피해자의 집에 몰래 들어가 결혼식 축의금과 신부 지참금, 신부에게 준 환영 선물 등이 담긴 현금 상자를 통째로 훔쳤다.
피해자는 다음 날 아침 돈이 사라진 것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처음에는 하객 중 한 명이 범인일 거라고 의심했다.
경찰은 피해자의 이웃집을 조사하고, CCTV를 확인했다. 그 결과 새벽 4시쯤 캐리어를 들고 떠나는 절도범 펑 씨의 모습을 포착했다. 이어 추가 영상 분석을 통해 펑 씨의 차를 추적했고, 그의 자택에서 그를 검거했다.
(더우인 갈무리)
도난당한 현금은 펑 씨의 아내가 운영하는 가게에서 발견됐다.
펑 씨는 "도박 중독으로 많은 빚을 지고 있다. 결혼식 올린 가족을 표적으로 삼은 이유는 결혼식 이후 현금을 집에 보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며 범행을 시인했다.
아울러 펑 씨는 이번 사건 이전에도 결혼식을 마친 두 가정에서 각각 2만~3만 위안(약 400만~600만 원)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펑 씨는 피해 가족들이 현금에 대해 알고 있는 친척이나 친구를 범인으로 의심할 것이라는 가정을 악용해 범행을 저질렀다. 또 피해자가 가족이나 친구에게 배신감을 갖기보다 차라리 도난 사건을 은폐하는 선택을 한다는 심리를 이용했다고 한다.
한편 펑 씨는 현재 경찰에 구금돼 있다.
누리꾼들은 "펑 씨는 꽤 영리하지만 자신의 지능을 잘못된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다", "축의금도 현금이 아닌 QR코드로 받는 방식이 필요하다", "아버지 장례식 다음 날 우리 집도 도난당했다. 장례식도 조심해야 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산수유 꽃이 피어나면
- “한인 여러분,보이스피싱 이렇게 이뤄진다”-타운홀 미팅서 실제사례 재연(영상)
- 임용근 전 오리건주 상원의원 구순잔치 열려
- 광역시애틀한인회, 내년에도 '코리안나이트'행사 개최한다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글짓기·사행시대회로 한국어창의력 키운다
- 오레곤문인협회 신임 회장에 김인자 시인 선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3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3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3일 산행후 산우회의 밤
- 광역시애틀한인회, 내년에도 '코리안나이트'행사 개최한다
- 시애틀워싱턴주체육회 새 회장 뽑는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2월 12일~12월 18일)
- 광역시애틀한인회도 12만 달러 그랜트 받았다
- 시애틀총영사관, 오리건순회영사 업무 성황리에
- 광역시애틀한인회도 12만 달러 그랜트 받았다
-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10만 달러 그랜트받았다
- <속보>임경 회장 “노인회관, 타코마한인회 소유라고 말하지 않았다”(영상)
-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회장에 류성현, 이사장에 고경호
- 타코마칼리지 타코마한인회 설날행사에 학생지원에 후원금까지
- 한인생활상담소, 린우드 새 사무실로 이전한다
- 고려대교우회 신임 회장에 마이크 윤 씨…훈훈한 송년행사도 열려
시애틀 뉴스
- 시애틀 매리너스, 핵심 잔류 카드 폴랑코 놓쳤다
- UW풋볼팀, 플레이오프 볼게임서 보이시주 제압
- "여러분 집이 홍수피해 보상 위해선 이것부처 챙겨야 한다"
- 워싱턴주 독감·코로나 백신 접종률 하락… 최근 3년 중 최저
- 워싱턴주 눅색강 범람에 주택 통째로 떠내려가(영상)
- 벨뷰 트랜짓센터 경찰과 용의자 총격전-경찰관·용의자 부상
- 킹카운티 홍수 경보 지속… 일부 도서관 임시 휴관
- "오늘 크리스피크림 도넛 더즌 1달러에 즐기세요"
- 이집트·이란, 동성애 옹호하는 시애틀행사에 공식 항의하고 나서
- ‘대기천’ 폭우 휩쓴 워싱턴주 서부지역 누적 강수량 두 자릿수 속출
- 산사태로 2번 하이웨이 전면 통제속 스키장 직원들도 긴급대피
- 스노퀄미부족 “폭우속 스노퀄미 폭포 방문 자제해달라”(영상)
- 사진으로 보는 워싱턴주 홍수, 산사태 등 피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