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 걸린 베네수 선수 '키스' 핑계 댔지만…결국 출전 금지 4년
- 25-10-13
국제 테니스계에서 이례적인 도핑 해명이 또 등장했다. 베네수엘라 대표로 활동 중인 테니스 선수 곤살로 올리베이라가 키스를 통해 금지약물이 체내에 들어왔다는 주장을 펼쳤다. 하지만 국제테니스청렴기구(ITIA)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이 주장을 무시하고 올리베이라에게 4년간의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고 재판에서도 같은 판결이 나왔다.
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스포츠전문지 디 애슬레틱 등에 따르면 올리베이라는 2024년 11월 멕시코 만사니요에서 열린 ATP 챌린저 투어 대회에서 메스암페타민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이후 2025년 1월부터 잠정적으로 출전이 정지됐으며, 이번 징계는 해당 기간을 포함해 2029년 1월까지 유효하다.
올리베이라는 약물을 복용한 적이 없다며 강력히 부인했고, 당시 만사니요의 한 바에서 만난 여성과의 키스가 원인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여성은 청문회에서 "에너지와 기쁨, 사회적 자신감을 느끼게 하는 알약을 복용한 뒤 올리베이라와 키스했다"고 증언하며 올리베이라의 주장에 힘을 실어주었다. 그러나 여성은 복용한 약물의 종류는 밝히지 않았고, ITIA는 키스를 통한 약물 오염 가능성은 작다고 판단했다.
올리베이라는 독립 재판부에 이의를 제기했지만, 재판부는 "키스를 통해 메스암페타민이 체내에 들어왔다는 주장은 확률적으로 설득력이 부족하다"고 결론 내렸다. 이에 따라 ITIA의 징계는 그대로 유지됐다.
스포츠계에서 이 사건 말고도 종종 황당하게 약물 검출의 이유를 든 경우들이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1996년 스페인 경보 선수 다니엘 플라자가 있다. 그는 난드롤론 양성 반응에 대해 "임신한 아내와의 성관계로 인해 체내에 자연 생성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시 그의 해명은 논란을 일으켰지만, 결국 징계는 철회됐다.
또 다른 사례로는 2009년 프랑스 테니스 스타 리샤르 가스케가 있다. 그는 코카인 양성 반응에 대해 "마이애미 클럽에서 만난 여성과의 키스 때문"이라고 주장했고, 법정에서 이를 인정받아 징계가 철회됐다. 가스케의 사례는 올리베이라의 주장과 유사하지만, 당시 법적 기준과 증거가 더 명확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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