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노벨평화상 불발시 보복할지도"…노르웨이, 후폭풍 대비
- 25-10-10
대미 무역협상·노르웨이 국부 펀드 영향 가능성 제기
트럼프 아들 "자격 있어"…노벨위원회 "6일 이미 결정"
10일(현지시간) 노벨평화상 수상자 발표를 앞두고 노르웨이가 '후폭풍'에 대비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에게 노벨평화상을 수여하도록 종용하며 압박해 온 만큼 경제적·외교적 불이익이나 긴장 고조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9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현재 노르웨이는 자국 제품에 대한 15% 관세 부과를 놓고 미국과 무역 협상을 진행 중이다. 세실리에 뮈르세트 노르웨이 무역장관은 지난 6~9일 방미 일정 중 워싱턴DC에서 미 정부 관계자들과 회동했다.
또한 수상 불발 시 트럼프 대통령이 노르웨이의 2조 달러(약 2845조 원) 규모 국부펀드를 겨냥한 조치를 단행할 우려도 제기된다. 세계 최대 규모의 이 펀드는 40%가 미국에 투자돼 있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 에릭은 이날 늦은 오후 X(구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리트윗하라"라는 글을 올렸다.
비슷한 시각 백악관 공식 계정도 트럼프 대통령이 전화를 거는 사진을 게시하며 '평화의 대통령'이라는 문구를 달았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과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에게 "역사상 9개월 동안 8개의 전쟁을 끝낸 사람은 나밖에 없다"며 "나는 상을 받기 위해 그렇게 한 것이 아니다. 많은 생명을 구했기 때문에 그렇게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투브 대통령은 "대통령의 지난 7~8개월 간의 업적은 상당히 인상적이라고 말해야겠다"면서도 수상자 결정은 노벨위원회의 권한이라는 점을 언급했다.
노르웨이와 노벨위원회는 외부 압력에 따라 수상자를 결정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여러 차례 피력해 왔다.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은 1월 31일 마감됐으며, 수상자는 노르웨이 국회가 임명하는 5인 구성 위원회가 독립적으로 심사해 결정한다.
요르겐 와트네 프뤼드네스 노벨위원회 위원장은 노르웨이 최대 타블로이드지 베르덴스 강(VG)에 "올해 수상자는 6일에 이미 결정됐다"고 말했다. 공영방송 NRK와의 인터뷰에서는 "중동 평화 협상 내용은 올해가 아니라 내년 평화상 수상자 선정 때만 고려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에스펜 바르트 에이데 노르웨이 외무장관 역시 "정부는 노벨위원회의 결정에 개입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글짓기·사행시대회로 한국어창의력 키운다
- 오레곤문인협회 신임 회장에 김인자 시인 선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3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3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3일 산행후 산우회의 밤
- 광역시애틀한인회, 내년에도 '코리안나이트'행사 개최한다
- 시애틀워싱턴주체육회 새 회장 뽑는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2월 12일~12월 18일)
- 광역시애틀한인회도 12만 달러 그랜트 받았다
- 시애틀총영사관, 오리건순회영사 업무 성황리에
- 광역시애틀한인회도 12만 달러 그랜트 받았다
-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10만 달러 그랜트받았다
- <속보>임경 회장 “노인회관, 타코마한인회 소유라고 말하지 않았다”(영상)
-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회장에 류성현, 이사장에 고경호
- 타코마칼리지 타코마한인회 설날행사에 학생지원에 후원금까지
- 한인생활상담소, 린우드 새 사무실로 이전한다
- 고려대교우회 신임 회장에 마이크 윤 씨…훈훈한 송년행사도 열려
- “13일 예정된 부정선거음모론 시애틀강연회 즉각 취소하라”
- 한인생활상담소,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운영시작
- 시애틀한국교육원, 알래스카 첫 방문…한국어교육 확대논의
- “이화인들 역시 다르다” — 송년행사 통해 한 해 장학·나눔 성과 공유
시애틀 뉴스
- 벨뷰 트랜짓센터 경찰과 용의자 총격전-경찰관·용의자 부상
- 킹카운티 홍수 경보 지속… 일부 도서관 임시 휴관
- "오늘 크리스피크림 도넛 더즌 1달러에 즐기세요"
- 이집트·이란, 동성애 옹호하는 시애틀행사에 공식 항의하고 나서
- ‘대기천’ 폭우 휩쓴 워싱턴주 서부지역 누적 강수량 두 자릿수 속출
- 산사태로 2번 하이웨이 전면 통제속 스키장 직원들도 긴급대피
- 스노퀄미부족 “폭우속 스노퀄미 폭포 방문 자제해달라”(영상)
- 사진으로 보는 워싱턴주 홍수, 산사태 등 피해
- 폭우·홍수 여파로 워싱턴주 휴교·지연등교 잇따라
- 폭우·산사태로 워싱턴주 서부 도로 곳곳 전면 통제
- "스노호미시, 스캐짓,왓콤저지대 주민 대피를"-워싱턴주 홍수비상
- 노스밴드 인근 I-90 산사태로 동행 전면 통제
- <긴급>스캐짓카운티 지역 주민들에 즉각 대피명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