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편 취소되면 환불만 가능…셧다운 ‘대란’
- 25-10-10
관제사 인력난 심화로 전국 공항 지연 속출–보상은 제한적
연방정부 셧다운(업무정지)이 2주째로 접어들면서 전국 주요 공항에서 항공편 지연과 결항이 급증하고 있다.
항공관제사와 교통안전청(TSA) 직원들이 무급 근무를 이어가며 결근이 늘고 있어, 연방항공청(FAA)은 “전국적인 운항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FAA는 8일 “여러 주요 관제센터에서 심각한 인력 부족이 발생하고 있다”며 밤 시간대 전국 항공편 운항 지연을 경고했다.
이번 주 들어 시카고, 뉴어크, 덴버, 내슈빌 등 주요 허브공항에서 지연이 잇따랐으며, 캘리포니아 버뱅크 공항은 관제탑이 일시 폐쇄되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숀 더피 연방교통장관은 “무급 상태의 관제사들 사이에서 병가 신청이 늘고 있다”며 “이미 스트레스가 극심한 업무 환경이 셧다운으로 더 악화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항공 전문가들은 “현재 상황은 특정 항공사 문제가 아니라 전체 공항 인프라의 붕괴에 가깝다”며, “한 항공사만 정상 운항하는 것은 불가능한 구조”라고 경고했다.
항공사가 항공편을 취소하면 이유와 무관하게 비환불 티켓이라도 전액 환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수하물 요금, 좌석 업그레이드, 기타 추가 서비스 요금도 함께 환불받을 수 있다.
단, 항공권 바우처(voucher)로 대체 제시할 경우 반드시 환불을 요구해야 한다.
미국 항공사는 유럽 항공사와 달리 지연이나 결항 시 현금 보상·숙박·식사 제공 의무가 없다.
바이든 행정부는 이를 개선하기 위한 보상 규정 도입을 추진했지만, 지난달 트럼프 행정부에서 폐기됐다.
전문가들은 “공항에 나가기 전, 항공사 앱이나 FAA 실시간 운항현황 사이트를 확인하라”며 “공항 터미널에서 갇히는 것보다 집이나 호텔에서 대기하는 것이 훨씬 낫다”고 조언했다.
항공편이 취소된 경우 공항 내 고객센터 줄에 서는 동시에 전화나 온라인으로 대체편 예약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
일부 항공사(델타, 아메리칸, 유나이티드 등)는 제휴 항공사로 대체편을 연결해주기도 하지만, 저가항공이나 사우스웨스트항공은 해당되지 않는다.
TSA(교통안전청)는 약 5만 명의 요원이 급여 없이 근무 중이며, “현재는 하루 약 250만 명의 승객을 정상적으로 검사 중이지만, 장기화 시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다”며 승객의 인내를 요청하는 성명을 냈다.
항공노조(NATCA)는 소속 관제사 2만여 명에게 “비록 어려운 시기지만, 공공의 안전을 위해 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까지는 비성수기라 좌석 재예약이 비교적 가능하지만 추수감사절 시즌(11월)로 접어들 경우 대혼란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사제공=애틀랜타K(시애틀N 제휴사)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글짓기·사행시대회로 한국어창의력 키운다
- 오레곤문인협회 신임 회장에 김인자 시인 선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3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3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3일 산행후 산우회의 밤
- 광역시애틀한인회, 내년에도 '코리안나이트'행사 개최한다
- 시애틀워싱턴주체육회 새 회장 뽑는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2월 12일~12월 18일)
- 광역시애틀한인회도 12만 달러 그랜트 받았다
- 시애틀총영사관, 오리건순회영사 업무 성황리에
- 광역시애틀한인회도 12만 달러 그랜트 받았다
-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10만 달러 그랜트받았다
- <속보>임경 회장 “노인회관, 타코마한인회 소유라고 말하지 않았다”(영상)
-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회장에 류성현, 이사장에 고경호
- 타코마칼리지 타코마한인회 설날행사에 학생지원에 후원금까지
- 한인생활상담소, 린우드 새 사무실로 이전한다
- 고려대교우회 신임 회장에 마이크 윤 씨…훈훈한 송년행사도 열려
- “13일 예정된 부정선거음모론 시애틀강연회 즉각 취소하라”
- 한인생활상담소,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운영시작
- 시애틀한국교육원, 알래스카 첫 방문…한국어교육 확대논의
- “이화인들 역시 다르다” — 송년행사 통해 한 해 장학·나눔 성과 공유
시애틀 뉴스
- 벨뷰 트랜짓센터 경찰과 용의자 총격전-경찰관·용의자 부상
- 킹카운티 홍수 경보 지속… 일부 도서관 임시 휴관
- "오늘 크리스피크림 도넛 더즌 1달러에 즐기세요"
- 이집트·이란, 동성애 옹호하는 시애틀행사에 공식 항의하고 나서
- ‘대기천’ 폭우 휩쓴 워싱턴주 서부지역 누적 강수량 두 자릿수 속출
- 산사태로 2번 하이웨이 전면 통제속 스키장 직원들도 긴급대피
- 스노퀄미부족 “폭우속 스노퀄미 폭포 방문 자제해달라”(영상)
- 사진으로 보는 워싱턴주 홍수, 산사태 등 피해
- 폭우·홍수 여파로 워싱턴주 휴교·지연등교 잇따라
- 폭우·산사태로 워싱턴주 서부 도로 곳곳 전면 통제
- "스노호미시, 스캐짓,왓콤저지대 주민 대피를"-워싱턴주 홍수비상
- 노스밴드 인근 I-90 산사태로 동행 전면 통제
- <긴급>스캐짓카운티 지역 주민들에 즉각 대피명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