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수상자, 드디어 연락 닿아…"문자 200개 와 있었다"
- 25-10-08
노벨 생리의학상 공동 수상자 램스델
로키산맥 휴가로 연락 두절…발표 12시간만에 알아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지만 산속 휴가로 연락이 닿지 않던 프레드 램스델 박사(64)가 드디어 상을 탄 사실을 알았다.
뉴욕타임스(NYT)는 7일(현지시간) 램스델 박사가 로키산맥에서 휴대전화를 '비행기 모드'로 해 놓고 휴가를 보내다가 노벨 생리의학상 발표 12시간 만에 자신의 수상을 알게 됐다고 보도했다.
램스델 박사는 아내, 반려견 두 마리와 함께 지난달부터 로키산맥을 횡단 중이었다. 이들은 장장 3주간의 여행을 마무리하며 지난 6일 몬태나주의 한 캠핑장에 잠시 차를 세웠다.
그때 아내가 깜짝 놀라 소리 지르기 시작했다. 램스델 박사는 처음에는 아내가 곰을 발견했다고 생각했다. 이윽고 아내가 "당신 방금 노벨상을 탔어요!"라고 외쳤다.
램스델 박사가 "아니거든"이라고 대꾸하자 아내는 "당신이 받았다고 문자가 200개나 와 있어요!"라고 말했다. 캠핑장에서 아내의 휴대전화 신호가 잡히면서 문자 메시지가 쏟아져 들어온 것.
휴가 중에는 종종 연락이 잘되지 않는 램스델 박사와 달리 아내는 가족, 친구들과 계속 소통을 원해 휴대전화를 사용한다고 한다.
그러나 그동안 신호가 터지지 않는 외딴 곳에 있던 터라 이들은 새벽에 걸려 온 노벨위원회의 전화는 물론 지인들의 연락도 받지 못했다.
램스델 박사의 연구실은 소노마 바이오테라퓨틱스 측은 그의 연락 두절 사태에 대해 "미리 계획한 하이킹 여행을 만끽하며 최고의 삶을 즐기고 있다"고 밝혔다.
램스델 박사는 캠핑장에서 토마스 페를만 노벨위원회 사무총장에게 다시 전화를 걸었지만 이번엔 스웨덴에 있는 그가 잠들어 있었다. 이들은 페를만 총장이 처음 전화를 건지 20시간 후에야 겨우 통화했다.
램스델 박사와 메리 브렁코 미국 시스템생물학연구소 연구원, 사카구치 시몬 일본 오사카대학 교수는 인체 면역 체계의 경비병 격인 '조절 T세포'의 존재를 규명한 공로로 올해 노벨 생리의학상을 공동 수상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서북미연합회 차세대포럼서 '한인 미래 리더십'을 키웠다
-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큰 박수 쏟아졌다(+화보)
- 시애틀총영사관 타운홀미팅으로 올 한해 마무리(+화보)
- 워싱턴주 한미여성회 풍성한 송년파티…박미화 신임회장 힘차게 출발
- [서북미 좋은 시-오인정] 산수유 꽃이 피어나면
- “한인 여러분,보이스피싱 이렇게 이뤄진다”-타운홀 미팅서 실제사례 재연(영상)
- 임용근 전 오리건주 상원의원 구순잔치 열려
- 광역시애틀한인회, 내년에도 '코리안나이트'행사 개최한다
- 시애틀통합한국학교, 글짓기·사행시대회로 한국어창의력 키운다
- 오레곤문인협회 신임 회장에 김인자 시인 선출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3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13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3일 산행후 산우회의 밤
- 광역시애틀한인회, 내년에도 '코리안나이트'행사 개최한다
- 시애틀워싱턴주체육회 새 회장 뽑는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12월 12일~12월 18일)
- 광역시애틀한인회도 12만 달러 그랜트 받았다
- 시애틀총영사관, 오리건순회영사 업무 성황리에
- 광역시애틀한인회도 12만 달러 그랜트 받았다
-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10만 달러 그랜트받았다
- <속보>임경 회장 “노인회관, 타코마한인회 소유라고 말하지 않았다”(영상)
시애틀 뉴스
- 집값,물가 비싸지만 시애틀로 이사오는 사람들 많다
- 새 美대통령전용기, 트럼프는 못타네…보잉기체 인도 2028년 연기
- “60년 딸기 농사 인생중 최악의 홍수"
- 그린리버 범람으로 아번시 ‘레벨 3 대피령’ 발령
- 시애틀 매리너스, 핵심 잔류 카드 폴랑코 놓쳤다
- UW풋볼팀, 플레이오프 볼게임서 보이시주 제압
- "여러분 집이 홍수피해 보상 위해선 이것부처 챙겨야 한다"
- 워싱턴주 독감·코로나 백신 접종률 하락… 최근 3년 중 최저
- 워싱턴주 눅색강 범람에 주택 통째로 떠내려가(영상)
- 벨뷰 트랜짓센터 경찰과 용의자 총격전-경찰관·용의자 부상
- 킹카운티 홍수 경보 지속… 일부 도서관 임시 휴관
- "오늘 크리스피크림 도넛 더즌 1달러에 즐기세요"
- 이집트·이란, 동성애 옹호하는 시애틀행사에 공식 항의하고 나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