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7500만원 썼는데도 여친 안 생긴다"…日 20대 성형남 현실
- 25-10-07
여자 친구를 만들기 위해 약 800만엔(약 7500만원)을 들여 얼굴 성형을 했지만 여전히 인기가 없다는 일본 남성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6일(현지시간) 일본 온라인 매체 마이도나 뉴스는 모태 솔로로 알려진 남성 토시키 씨(28)의 사연을 소개했다. 토시키 씨는 SNS를 통해 성형과 운동 등을 통해 바뀐 자기 모습을 게재하며 그 과정과 본심을 솔직하게 공유하고 있다.
토시키 씨가 성형을 결심한 계기는 매칭 앱에서 이성에게 선택받지 못한 쓰라린 경험 때문이었다. 그는 "26세 때부터 여자 친구를 사귀기 위해 매칭 앱을 시작했으나 전혀 선택받지 못했다"라며 "처음엔 그 이유를 몰랐는데 냉정하게 생각해 보니 얼굴이 못생기고 자신도 없는 게 원인이 아닐까 싶었다. 얼굴을 조금이라도 멋있게 하면 나을 것 같아 성형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후 토시키 씨는 이상적인 얼굴을 만들기 위해 800만엔 이상을 들여 눈, 코, 입, 턱 등 얼굴을 전체적으로 성형했다.
그는 "처음에는 가족들이 성형하는 것을 반대해서 어떻게든 설득했다. 성형 후에는 얼굴이 예전보다 나아져서 다행이라고 했다"고 가족들 반응을 전했다.
(마이도나뉴스 갈무리)
하지만 모든 수술이 성공적이지 않았다며 "계획 없이 즉흥적으로 수술을 받다 보니 몇 가지를 실수했다. 특히 아랫입술 축소술과 눈썹 아래 절개는 많이 고통스러웠다. 수술 후 부기가 빠진 뒤에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던 때도 있었다. 그러나 계속 시술받을수록 외모 변화는 분명하게 있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성형 수술 비용은 저축한 월급으로 충당했다. 사실 난 장애 연금을 받고 있고, 이걸 생활비로 쓰고 있어서 저축하기 쉬웠다. 그리고 평소 필요하지 않은 건 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주변 반응에 대해서는 "직장 사람들이나 친구들은 그저 깜짝 놀랐다. 특히 직장에서 남성 성형은 아직 드물고, 성형한 사람을 가까이서 본 건 처음이라면서 화제를 모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연애 상황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고.
외모가 바뀌어도 여전히 인기 없는 현실을 직면한 토시키 씨는 큰 깨달음을 얻었다고 한다. 성형수술만으로는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는 "외모만 바꾼다고 인생이 바뀌지 않는다. 내면도 그만큼 바뀌어야 한다는 걸 깨달았다"라며 "성형수술로 인생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나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고, 나 자신을 받아들이는 것의 중요함을 실감했다"고 말했다.
'성형은 당신에게 어떤 의미냐?'는 질문에 토시키 씨는 "삶을 바꾸는 수단"이라고 답했다.
그는 성형을 고려하고 있는 사람들을 향해 "성형에 800만엔을 들여 깨달은 건 성형은 마법이 아니라는 거다. '성형수술을 하면 다 괜찮아질 거다'라고 생각하지 않는 게 좋다"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솔직히 더 멋지게 변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지만 본래 얼굴의 골격이나 의사의 기술 등 여러 가지 요소가 영향을 미친다. 그래도 나는 예전보다 행복하기 때문에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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