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본부 멋져" 16세때 고향집에 부친 엽서…72년만에 받았다
- 25-09-16
방치돼 있다 근래에 발송…앨런 볼 "잊고 있었다, 재미있는 일"
미국에서 1953년 보낸 엽서가 72년 만에 발신인에게 반송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1953년 당시 고등학생이던 앨런 볼은 일리노이주 집에서 처음으로 여행을 떠났다. 최종 행선지는 이모 댁이 있는 푸에르토리코였다.
앨런은 푸에르토리코행 비행기를 타기 전 뉴욕 유엔본부에 들러 일리노이주에 있는 가족에게 엽서를 보냈다. 당시 우편 요금은 2센트였다.
앞면에 유엔 본부 건물 중 하나가 그려진 엽서에 필기체로 "지금 유엔 건물에 있다"며 "정말 현대적이다"라고 적었다.
이어 "다음엔 P.R.(푸에르토리코)에서 편지를 쓰겠다"며 "모두에게 사랑을 전한다. 엘런"이라고 덧붙였다.
엽서엔 1953년 6월 17일 자로 유엔 우표가 붙어있었다.
올해로 88세가 된 앨런은 지난 10일 72년 만에 아이다호주 샌드포인트에 있는 집에서 자신이 보낸 엽서를 받게 됐다.
현지 지역 언론은 정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엽서가 70년 넘게 유엔 본부에서 방치돼 있다가 근래에야 발송됐다고 보도했다. 우체국은 조사를 통해 발송인인 앨런이 현재 아이다호주에 산다는 걸 확인하고 이 곳으로 엽서를 보냈다.
앨런은 NYT에 "완전히 잊고 지냈다"며 "72년 만에 엽서를 받은 사람이 어디 있겠냐"며 호탕하게 웃었다.
그러면서 "저는 예상치 못하고, 재미있는 걸 좋아한다"며 "이 엽서는 두 가지 모두 갖췄다"고 전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광역시애틀한인회도 12만 달러 그랜트 받았다
- 시애틀총영사관, 오리건순회영사 업무 성황리에
- 광역시애틀한인회도 12만 달러 그랜트 받았다
-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10만 달러 그랜트받았다
- <속보>임경 회장 “노인회관, 타코마한인회 소유라고 말하지 않았다”(영상)
- 페더럴웨이한인회 신임 회장에 류성현, 이사장에 고경호
- 타코마칼리지 타코마한인회 설날행사에 학생지원에 후원금까지
- 한인생활상담소, 린우드 새 사무실로 이전한다
- 고려대교우회 신임 회장에 마이크 윤 씨…훈훈한 송년행사도 열려
- “13일 예정된 부정선거음모론 시애틀강연회 즉각 취소하라”
- 한인생활상담소,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운영시작
- 시애틀한국교육원, 알래스카 첫 방문…한국어교육 확대논의
- “이화인들 역시 다르다” — 송년행사 통해 한 해 장학·나눔 성과 공유
- 임경 신임 회장 “타코마한인회 새로운 도약 이루겠다”
- [시애틀 재테크이야기] "세계는 은퇴중"
- [시애틀 수필-전진주] 명절 쇠기
- [신앙칼럼-최인근 목사] 불평을 넘어 감사드릴 수 있는 길!
- 페더럴웨이 경전철 개통에 한인들도 환호했다(영상)
- 시애틀한인회 ‘아리랑의 밤’ 올해도 풍성하게 열렸다(+화보,영상)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유럽 PO 승자와 월드컵 A조…멕시코서 조별리그
- 페더럴웨이, 경전철 시대 맞아 ‘도시 대변신’ 예고
시애틀 뉴스
- "스노호미시, 스캐짓,왓콤저지대 주민 대피를"-워싱턴주 홍수비상
- 노스밴드 인근 I-90 산사태로 동행 전면 통제
- <긴급>스캐짓카운티 지역 주민들에 즉각 대피명령
- 워싱턴주, 기록적 홍수에 비상사태 선포
- 시애틀 ‘소울푸드의 전설’ Ms. 헬렌 콜먼 별세
- 시애틀 워싱턴주서부 강타한 ‘대형 대기천’…기록적 폭우·홍수 비상
- 스캐짓강, 사상최고 수위 눈앞…“언제든 대피 준비하라”
- 킹카운티 셰리프국 차량, 보행자 충돌해 여성 숨지게 해
- MS, 인도에 175억달러 투자…아시아 최대 규모 AI 베팅
- 워싱턴주 최고 와이너리 '샤토 생 미셸' 주인 바뀐다
- <속보>연방법원, 중병 필리핀계 영주권자 일시 추방중단 명령
- 시애틀사는 아마존 베조스 전 부인 올해만 71억달러 기부
- 시애틀 등 워싱턴주 서부 ‘초대형 대기천’강타… 주요하천 범람·비상선포 이어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