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美본토 위협 가능"…FBI, 이민단속 빼내 대테러로 재배치
- 25-06-25
트럼프 지시로 업무시간 3분의1 이민 단속 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 시설에 대한 공격을 단행한 이후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혹시 모를 이란의 위협 행위에 대비해 감시 수위를 높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4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반이민 정책을 본격화한 트럼프 대통령 지시로 FBI 요원들은 지난 달부터 의무적으로 업무시간의 3분의 1 이상을 이민 단속에 할애해왔으나, 최근 고위층은 대테러, 방첩, 사이버 안보 담당 요원들에게 이란의 위협 수준이 고조된 점을 감안해 이 같은 의무사항을 면한다고 통보했다.
이에 따라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뉴욕, 필라델피아 지부가 이민 단속을 위한 순환 근무를 중지했다고 한 소식통은 전했다. NBC 뉴스와 월스트리트저널도 앞서 FBI의 이 같은 자원 배치 전환을 보도했다.
FBI 대변인은 "국가 안보에 대한 가장 시급한 위협에 대응하고 국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자원을 평가하고 재배치한다"고 밝혔다.
이란은 미국의 공습에 대응해 23일 카타르 미군 공군기지를 공습했으나, 사전에 이를 통보하는 등 형식적인 수준에 그쳤다. 인명 피해도 없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중재한 이스라엘·이란 휴전 합의도 파기 위기를 넘기며 중동 분쟁은 일면 소강 상태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미 당국은 그럼에도 여전히 이란이 미국 본토에 대한 보복 공격을 감행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FBI는 특히 미국 내 이미 잠입한 이란 요원들이 공격을 시도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연방 검찰은 최근 몇 년간 미국 내에서 이란 정권의 지시에 따라 암살 음모를 돕거나 가담한 혐의로 여러 사람을 기소했다. 이 중에는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경우도 있다. 이란 정부는 그간 관련 의혹을 모두 부인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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