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이어 텍사스도 이민 단속 반대 시위 확대에 주방위군 투입
- 25-06-11
텍사스 오스틴·댈러스에서도 시위대·경찰 충돌
미국 각지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이민 단속에 항의하는 시위가 확대되는 가운데, 텍사스주가 질서 유지를 위해 주 방위군을 투입하기로 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의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는 10일(현지시간) 엑스(X)를 통해 "텍사스주 방위군은 평화와 질서를 지키기 위해 여러 지역에 배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평화로운 시위는 합법적"이라면서도 "사람이나 재산을 해치는 것은 불법이며 체포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텍사스주 방위군은 모든 도구와 전략을 동원해 법 집행기관이 질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NBC뉴스에 따르면 텍사스 오스틴 경찰은 시위대가 9일 밤 주의회 의사당에서 시위하는 과정에서 경찰관들에 돌을 던지면서 4명의 경찰관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결국 비살상 탄환과 가스를 사용해 군중을 해산시켰고 시위 참석자 여러 명을 체포했다.
댈러스에서도 9일 시위가 일어나 경찰과 시위대가 한 교차로에서 대치하던 끝에 최소 1명이 체포됐다. 샌안토니오에서도 수백 명이 시위를 벌였다.
10일로 닷새째를 맞은 시위는 캘리포니아, 텍사스뿐만 아니라 시카고와 뉴욕, 필라델피아 등 주요 대도시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시위가 처음 시작된 LA의 캐런 배스 시장은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도심 일부 지역에 통행금지령을 발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시위에 강경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그는 LA에 2000명의 주 방위군과 700명의 해병대를 투입한 데에 이어 시위를 외국의 침공에 비유하기도 했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주 방위군 투입을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법원에 냈으나 10일 기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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