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아이폰 관세 제외, 애플 숨 돌려…얼마나 랠리할까?
- 25-04-1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스마트폰 등 전자 기기 20종에 대한 관세를 유예하자 애플이 간만에 2% 이상 상승, 시총 3조달러를 회복하는 등 랠리했다.
애플이 전자 제품 관세 면제 최대 수혜주로 급부상하며 시총 3조달러를 재돌파한 것. 이에 따라 애플의 상승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관세 예외 품목으로 지정한 제품은 20 종이다. 여기에 아이폰, 아이패드, 맥 컴퓨터, 애플 워치 등 애플의 주요 제품이 모두 포함된다.
특히 아이폰은 애플의 가장 큰 수입원이며, 87%가 중국에서 생산된다. 아이패드의 80%, 맥컴퓨터도 60%가 중국에서 생산된다.
이들 제품의 연간 매출이 전체 매출의 약 75%를 차지할 정도로 애플의 주력 제품이다.
트럼프가 한시적이지만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은 수십 년 동안 애플의 제조 허브였던 중국과 완전한 분리가 단기간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트럼프는 애플이 미국에서 아이폰을 만들도록 밀어붙였지만, 국내 엔지니어링 및 제조 인력의 부족으로 단기적으로는 거의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고 전격적으로 관세 면제를 선언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에 있는 조립 시설은 규모와 속도, 효율성 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1차 무역전쟁 당시 애플은 생산시설을 다각화하기 위해 인도에 아이폰 조립 공장을 설립했으나 숙련 노동자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아직도 중국 생산이 87%나 되는 것이다.
이뿐 아니라 중국은 애플 아이폰 등 주요 기기의 중요한 소비국이다.
이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가 애플의 제품 다수를 관세 대상에서 제외, 애플의 주가는 당분간 랠리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2.21% 상승한 202.52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시총도 3조420억달러로 집계돼 시총 3조달러를 다시 돌파했다. 이로써 다시 시총 1위에 우뚝 섰다.

그러나 이날 상승에도 애플은 지난 한 달간 5.14%, 올 들어 19.13% 각각 급락했다.
지난해 애플은 시총 3조8000억달러에 달할 정도로 랠리했었다. 애플이 가장 큰 걸림돌을 넘어섰으니 당분간 랠리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대체적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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