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지역 우크라이나 그로서리 앞에 가짜 ICE차량 등장
- 25-03-21
파이프 에미쉬 마켓 앞에서 목격돼…연방·지역 경찰 수사 착수
트럼프 행정부가 이민자에 대한 마구잡이 단속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시애틀지역에서 가짜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차량까지 목격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휴일이었던 지난 16일 오후 5시께 페더럴웨이 남쪽 파이프의 70가 Avenue East에 위치한 우크라이나 식료품점인 ‘에미쉬 마켓(Emish Market)’ 앞 주차장에서 검은색 SUV가 천천히 회전하는 것을 본 시민이 경찰에 신고했다.
이 SUV는 공식 경찰 차량처럼 보였으며, 측면에는 ‘ICE’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었고, 미 국토안보부(DHS) 로고와 유사한 스티커가 부착돼 있었다.
또한 차량 뒷부분에는 ‘1775’와 ‘911’ 숫자가 적혀 있었다. 그러나 국토안보부는 해당 차량이 ICE 소속이 아니라고 확인했다.
연방 당국은 "법 집행 기관을 사칭하는 행위는 연방법과 주법 모두에서 불법인 만큼 해당 차량을 추적하겠다"고 밝혔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SUV 운전자는 식료품점 앞에 차를 비스듬히 세우며 두 개의 주차 공간을 차지한 채 멈춰 있었고, 보안 요원이 다가가자 다시 주행을 시작했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주차장을 돌았으며, 차량 내부에서 누군가가 촬영하는 모습이 보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보안 요원이 다시 접근하자 SUV는 급히 주차장을 벗어났다.
현재 파이프 경찰은 미 국토안보부, FBI 시애틀 지부와 협력해 해당 차량과 운전자의 신원을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주민 불안을 조성하는 불법 행위를 엄중히 조사할 것"이라며 "유사한 차량을 목격한 경우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시애틀 뉴스/핫이슈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19일 토요산행
- <속보> 한인 줄리 강, 시애틀시의원 최종 후보 6명에 포함됐다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5년 7월 18일~7월 24일)
- 이재명 정부 ‘소비쿠폰’, 재외국민도 신청 가능
- 워싱턴주 한인여성부동산협회, 피크닉으로 친목과 우의 다져(영상)
- "한인여러분께 주정부 계약 노하우 알려줍니다"
- 포틀랜드 주립대서 5일간 K-POP 강좌열린다
- H마트, 디자인과 마케팅 직원 채용
- “한인여러분, 줄리강 위해 오늘 꼭 온라인 서명을”
- 페더럴웨이 이환희교사 한국 교육부장관 표창
- 페더럴웨이 학생들, 서울서 한국학생들과 공동수업
- 한인추정 시애틀 20대여성, 1년간 은행 10곳 털었다
- 시애틀지역 한인 고교생 ‘청소년들을 위한 행사’ 기획해 화제
- 대한부인회 임직원 피크닉으로 하나됐다
- 21기 평통시애틀협의회,서은지총영사와 마지막행사
- 시애틀시의회 5선거구에 줄리 강 등 모두 22명 지원해
- 김유진 음악협회회장, 광복80주년 기념 오페라 주연으로
- 린우드한식당 아리랑2.0, 삼복 보양식 예약받는다
- 설미영씨 갤러리 B612, 시애틀아트페어 참가한다
- 시애틀영사관 일반행정직원 채용한다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12일 토요산행
시애틀 뉴스
- 아마존 돈버는 핵심부서 AWS서도 수백명 감원
- I-5 시애틀구간 내일부터 대공사들어간다-올 여름 '교통지옥' 우려
- 다음달부터 이 식물 워싱턴주서 판매 운송금지된다
- 노스시애틀 대규모정전에 경전철 운행 중단
- ‘범죄·소음’ 몸살 앓던 알카이 비치, 이젠 안전하려나
- 워싱턴주 20개 주정부, 트럼프 행정부에 소송…"재난예방 보조금 삭감 위법"
- 알래스카서 규모 7.1 지진…美, 쓰나미 주의보 발령
- 오늘 시애틀 올들어 가장 더위...93도로 '폭염경보'
- 타코마지역 교사, 요세미티 인근서 사망
- 델타항공, 시택공항 프리미엄 라운지 새단장
- "탈취 항공기 접근 중" 비상걸린 밴쿠버국제공항 일시 운영중단
- 캐나다 산불연기로 시애틀 공기 안좋다
- 워싱턴과 오리건주 생애 첫 주택구입 너무 안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