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코앞 전국법관대표회의 26일 개최…'李 사건 비판' 의결될까
- 25-05-26
"李 사건 의견 표명 안해" 밝혔지만…사실상 논의
126명 중 70명이 회의 개최 반대…의결 여부 불투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대법원 판결로 촉발된 전국법관대표회의가 26일 열린다.
소집 투표 기간 임의 연장, 안건 내용 누락 배포 등 논란 속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법관대표회의에서 법관 대표들이 이 후보 사건 등과 관련해 의결에 도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국법관대표회의는 26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사법연수원에서 2025년 임시 회의를 연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되는 안건은 두 가지다. 안건1은 재판독립, 안건2는 사법 신뢰에 대한 것이다. 현장에서 안건이 추가 상정될 수도 있다.
"이례적 사건 진행으로 신뢰 흔들려"…李 사건 논의될 듯
당초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대법원 판결에 대해 논의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안건2 내용에 이 대표 관련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법관대표회의는 지난 20일 배포한 보도자료에는 안건2가 '사법 독립의 바탕이 되는 사법에 대한 신뢰가 흔들린 것을 심각하게 인식'으로 적혀있다.
대표회의가 보도자료에서 "이번에 논란이 된 대법원 판결의 대상 판결과 관련해 개별 재판과 절차 진행의 당부에 관한 의견표명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하면서, 다수의 언론이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이 후보 사건에 대해 논의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그러나 법관대표회의가 내부 판사들에게만 공개한 안건2 전문은 '전국법관대표회의는 특정 사건의 이례적 절차 진행으로 사법 독립의 바탕이 되는 사법에 대한 신뢰가 흔들린 것을 심각하게 인식한다'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정 사건의 이례적 절차 진행으로'라는 이 후보 사건을 암시하는 문구가 보도자료에서만 빠진 것이다.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이 후보 사건 진행으로 사법 신뢰가 흔들렸다고 인식한다'고 의결하면 사실상 의견 표명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면서, 전국법관대표회의가 논란을 의식해 안건 중 이 후보와 관련된 부분을 일부러 감췄다는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전국법관대표회의의 공보판사는 "안건 원안은 비공개하고자 했고, 보도자료로는 안건 주요 내용을 요약한 것"이라며 "전국법관대표회의 구성원들에게는 원안 그대로 통지됐다"고 밝혔다.
'회의 소집 반대'가 과반 넘어…의결 여부 불투명
전국법관대표회의는 구성원 126명 과반 출석으로 개의한다. 안건 의결은 참석자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야 의결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번 회의에서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이 나오기는 쉽지 않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미 회의 소집에 70명의 법관 대표가 반대했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8일 각급 법원의 대표자들은 회의 개최를 위한 투표를 진행했다.
그런데 당초 예정됐던 8일 오후 6시까지 25명의 대표만 소집에 찬성해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했고, 대표 회의는 9일 오전까지 투표 기한을 연장해 의결정족수인 26명을 간신히 채웠다. 소집 반대표는 70표로, 찬성보다 세 배가량 많았다.
70명의 법관 대표가 회의 소집 자체를 반대하면서, 안건에 대해 과반수 이상의 찬성을 얻기는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포커스
한인 뉴스
- 한인상공회의소와 시애틀총영사관 만남 통해 협력방안 논의
- 한국계 투수인 데인 더닝 시애틀 매리너스 마이너로 계약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4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4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4일 토요합동산행
- 한인생활상담소 "중학생 방과후 프로그램 ‘WeKAN’ 참가를"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6년 1월 16일~2026년 1월 22일)
- 시애틀한국교육원 유튜브영상 2탄-"신라 앞에서 디테일을 논하지 말라"
- 재미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올해 10개 행사 개최한다
- "한국어로 진행되는 BSF 성경공부에 참여하세요"
- 오레곤밴쿠버한인교회연합회 임시총회 개최
- 오레곤ROTC 신년하례식 모임 가져
- 워싱턴주 한인불우이웃성금 5만 달러 돌파했다
- 기독실업인협회 시애틀지회장에 최명희씨
- 전남 신안군 중학생 26명 시애틀 찾았다
- 워싱턴주 롱뷰한인장로교회 담임목사에 윤응렬 목사
- 시애틀지역에 한인가족 운영하는 ‘막걸리집’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자개 공예'특별문화체험하며 1학기 마무리
- [신앙칼럼-허정덕 목사] 보배를 담은 질그릇인 우리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분수가 날리는 면사포
- 워싱턴주 한식세계화협회 임시 총회 연다
시애틀 뉴스
- 시애틀과 벨뷰 연결 경전철 드디어 3월28일 개통한다
- 워싱턴주에서도 10살 초등학생과 아버지 이민자 구금 파장
- 워싱턴주 신품종 사과 '선플레어' 첫 공개 시식들어갔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영하권 추위-10일 연속 '비없는 겨울'기록
- 시혹스와 램스, 과연 누가 이길까?
- 아마존 다음주부터 제2차 대규모 해고나선다
- 구글·MS·아마존, 인도 찍어 총 675억달러 AI 인프라 투자…배경은
- 확인되지 않은 ICE소문으로 시애틀 학교,학부모, 교사들 '불안'가중
- 워싱턴주 '보이지 않는 가격상승'금지추진한다
- 시애틀 개스웍스파크 철제물 어떻게 할지 결론 못냈다
- "미국인 1명 연봉으로 印 5명 채용"…칼바람 빅테크 해외직원 순증의 역설
- 커피, 하루 몇 잔이 적당할까?…“카페인 섭취량이 기준”
- 치과의사들이 말하는 치아를 망치는 습관, 살리는 습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