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尹부부, 발목잡지 말고 민주당 가라…김문수는 절연해야"
- 25-05-23
"친윤 떨거지 호구되려 나온 것 아냐…구태 친윤 아직도 제 탓"
"계엄의 바다 제대로 건너야…열흘이면 이재명 막을 수 있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관람한 데 대해 "대선 앞두고 이게 뭐 하는 짓인가"라며 "윤 전 대통령 부부는 발목 잡지 말고 민주당으로 가시라"고 직격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충북 청주 육거리 시장 유세 현장 발언에서 "제가 여기 이렇게 빨간옷 입고 2번 달고 나선 건 저 친윤(친윤석열) 떨거지들의 호구가 되기 위한 게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의 망상에서 비롯된 계엄의 바다를 제대로 건너야 한다"며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를 향해 "부정선거 음모론과 확실하게 선을 긋고, 윤 전 대통령 부부와 확실하게 절연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아직도 저 구태 친윤들은 제 탓을 하고 싶어 한다"며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찾아서 네 명이서 당돈으로 하와이 여행 가고, 한덕수 전 국무총리는 어디 갔는지 알 수도 없고,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에게 당을 넘기겠다고 뒤로 야합을 시도했다"고 비판했다.
윤 전 대통령 부부를 향한 직격도 이어졌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은 부정 선거 영화 보고, 김 여사는 검찰 소환에 불응한다. 그러면서도 모든 게 다 제 책임이라고 하고, 그러면서도 저 보고 모든 걸 다 해달라고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 전 대표는 "일단 대선 때는 그냥 뭉치고 본다, 대선 때는 친윤이 하는 짓들 그냥 두고 본다? 그러면 국민들은 우리를 뽑아주면 친윤 세상이 계속되고 윤석열 김건희 세상이 계속될 거라고 생각하는데 왜 우리를 뽑겠나"라고 반문했다.
그는 "저는 이기는 방법을 제시했다. 윤 전 대통령 부부와 완전히 절연한다, 그리고 자통당(자유통일당) 세력 등 극우 유튜버 세력과 확실하게 선을 긋는다, 그거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친윤들이) 진짜 이상한 행동으로 선거판을 망쳐 놨다. 갑자기 한 전 총리를 띄우고 갑자기 전한길을 부르면서 우리가 이길 수 있는 판은 망가뜨려졌다"면서도 "아직 늦지 않았다. 정신 차리고 제대로 바뀌자. 열흘이면 위험한 이재명 세상을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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