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천 원이면 OK"…인천형 전세임대 '천원주택' 접수 개시
- 25-05-12
신혼·신생아 가구 대상, 8월 입주 목표
인천시가 신혼부부 등 청년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천원주택(전세임대주택)' 사업을 본격화 한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인천시청 본관 중앙홀에서 예비 입주자 접수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모집에 나섰다.
천원주택 사업은 하루 1000원(월 3만 원)의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는 인천형 주거복지 모델이다. 신혼부부, 예비부부, 신생아 가구 등을 주요 대상으로 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전세임대형은 입주자가 원하는 지역의 집을 직접 고르고 계약할 수 있어 실질적 선택권이 넓다는 점에서 호응이 크다.
시는 앞서 3월 진행한 매입임대 방식 천원주택 모집에서도 500가구 모집에 3679가구가 몰려 7.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전세임대 유형 역시 첫날부터 긴 대기열이 생기는 등 높은 수요를 입증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접수 현장을 직접 찾아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감사드린다"며 "신혼부부가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주거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천원주택은 △신혼·신생아Ⅱ형 △전세임대형 든든주택 등 두 가지 유형으로 공급된다. 신청자는 4월 30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이어야 한다. 결혼 7년 이내의 신혼부부 또는 예비부부, 신생아 가구 등 유형별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유형 간 중복 신청은 할 수 없다.
신청은 16일까지 인천시청 접수처에서 진행한다. 입주자 선정은 7월 31일 발표한다. 이후 주택 물색 및 계약을 거쳐 이르면 8월부터 입주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인천도시공사, 마이홈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형 천원주택 모델이 전국적 확산 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중앙정부 및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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