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규탄" vs "윤 어게인"…'李 파기환송' 후 첫 주말 갈라진 도심
- 25-05-03
촛불행동 "사법난동 대선개입 규탄" 대법원 인근서 집회
교대역선 '尹 응원 집회'…광화문에선 전광훈 집회
대법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파기환송 한 후 첫 주말인 3일 진보·보수 집회가 잇달아 열렸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서초구 대법원 인근에서 시민단체 촛불행동의 주최로 '제138차 촛불대행진' 집회가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법비(法匪)에게 철퇴를',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구속하라', '사법난동 대선개입 규탄' 등 구호가 적힌 손팻말을 흔들면서 대법원의 파기환송 결정이 "대선개입"이라고 주장했다.
무대에 선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대법원을 겨냥해 "항소심에서 1심 재판 기록을 꼼꼼히 살펴서 큰 노력과 시간과 증거와 서류를 보고, 무죄 판결을 한 사건"이라며 "신중하게 재판해야 할 엄중한 사안을 졸속으로 재판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청록색 헬멧과 주황색 조끼를 입은 채로 집회에 참여한 40대 남성 A 씨는 "원래 게임 산업에서 배경 그래픽디자이너 일을 했었지만 12·3 계엄 사태를 지켜만 볼 수 없어서 직장을 그만두고 계속 현장에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집회 중에 한 시민이 참가자들을 향해 욕설하면서 일촉즉발의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다만 경찰의 제지로 별다른 충돌 없이 상황이 마무리됐다.
주최 측이 신고한 집회 인원은 5000명이다. 그러나 이날 준비된 손팻말이 떨어져 부스에는 '오늘 손팻말 모두 소진됐습니다'라는 안내문이 적혀있었다. 촛불행동 측은 약 10만 명이 집회에 참가했다고 공지했다.
오후 2시부터는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 서초구 교대역 8번 출구 인근에서 '윤 전 대통령 응원 집회'를 열었다. 주최 측이 신고한 집회 인원은 5000명이다.
참가자들은 "윤 어게인" 구호를 외치면서 윤 전 대통령의 복귀를 촉구했다.
이날 집회에는 개그맨 이혁재 씨가 무대에 올라 '윤 어게인' 정신을 계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 종로구 광화문에서는 오후 1시부터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이 탄핵 불복·무효 집회를 개최했다. 주최 측이 경찰에 신고한 인원은 10만 명이다
흐린 날씨 속에서 우비를 쓴 집회 참가자들은 성조기와 태극기를 흔들면서 "부정선거 검증하라" "정치농단 OUT" 등 구호를 연신 외쳤다.
전 목사는 "국민저항권을 완성해야 한다, 광화문에 600만 만들어졌으니 400만을 채워 1000만명이 조직되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러 갈 것"이라며 "주한미군 주둔비 절대 올리지 말라, 올리면 우리는 중국과 연대할 것이라고 협박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전 목사는 최근 대법원이 이 후보의 공직선거법 사건을 유죄 취지의 파기 환송을 선고한 것을 언급하며 "그렇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이 아니며, 반드시 이재명이 대통령이 될 것이다. 나중에 탄핵당할지라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을 위해서 우리는 이번에 반드시 4·19, 5·16 혁명으로 맞짱을 떠야 한다"고 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포커스
한인 뉴스
- 한인상공회의소와 시애틀총영사관 만남 통해 협력방안 논의
- 한국계 투수인 데인 더닝 시애틀 매리너스 마이너로 계약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시애틀산악회 24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워싱턴주 대한산악회 24일 토요산행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4일 토요합동산행
- 한인생활상담소 "중학생 방과후 프로그램 ‘WeKAN’ 참가를"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6년 1월 16일~2026년 1월 22일)
- 시애틀한국교육원 유튜브영상 2탄-"신라 앞에서 디테일을 논하지 말라"
- 재미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올해 10개 행사 개최한다
- "한국어로 진행되는 BSF 성경공부에 참여하세요"
- 오레곤밴쿠버한인교회연합회 임시총회 개최
- 오레곤ROTC 신년하례식 모임 가져
- 워싱턴주 한인불우이웃성금 5만 달러 돌파했다
- 기독실업인협회 시애틀지회장에 최명희씨
- 전남 신안군 중학생 26명 시애틀 찾았다
- 워싱턴주 롱뷰한인장로교회 담임목사에 윤응렬 목사
- 시애틀지역에 한인가족 운영하는 ‘막걸리집’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자개 공예'특별문화체험하며 1학기 마무리
- [신앙칼럼-허정덕 목사] 보배를 담은 질그릇인 우리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분수가 날리는 면사포
- 워싱턴주 한식세계화협회 임시 총회 연다
시애틀 뉴스
- 워싱턴주에서도 10살 초등학생과 아버지 이민자 구금 파장
- 워싱턴주 신품종 사과 '선플레어' 첫 공개 시식들어갔다
- 시애틀 이번 주말 영하권 추위-10일 연속 '비없는 겨울'기록
- 시혹스와 램스, 과연 누가 이길까?
- 아마존 다음주부터 제2차 대규모 해고나선다
- 구글·MS·아마존, 인도 찍어 총 675억달러 AI 인프라 투자…배경은
- 확인되지 않은 ICE소문으로 시애틀 학교,학부모, 교사들 '불안'가중
- 워싱턴주 '보이지 않는 가격상승'금지추진한다
- 시애틀 개스웍스파크 철제물 어떻게 할지 결론 못냈다
- "미국인 1명 연봉으로 印 5명 채용"…칼바람 빅테크 해외직원 순증의 역설
- 커피, 하루 몇 잔이 적당할까?…“카페인 섭취량이 기준”
- 치과의사들이 말하는 치아를 망치는 습관, 살리는 습관
- 워싱턴주 "의료비 빚은 이자 못받게 하자" 추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