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 강남 한복판 244억 상가 새로 지었는데…"아직 공실"
- 25-03-09
2층짜리 노후 상가 매입 후 5층 높이로 지난해 6월 신축
반년 넘게 공실…"높은 임대료에 임차인 구하기 난항"
배우 손예진이 2022년 강남역 인근의 2층짜리 노후 상가를 매입한 뒤 지난해 6월 5층 높이로 새로 지었다. 강남 한복판에 위치했음에도 높은 임대료에 반년 넘게 공실 상태다.
9일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에 따르면 손예진은 2022년 8월 9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신논현역, 2호선 강남역 인근에 있는 대지면적 277.7㎡(84평)의 2층짜리 상가 건물을 244억 원에 매입했다.
강남역 상권은 24시간 일주일 내내 유동 인구가 끊이지 않는 곳으로, 대로변 이면 코너에 위치해 접근성과 가시성 모두 우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손예진은 2층짜리 상가 건물을 매입한 뒤 바로 건물 신축에 들어갔다. 지난해 6월 준공된 신축 빌딩은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724㎡(219평) 규모다.
채권 최고액이 180억 원인 점을 미뤄보아 150억 원의 대출을 일으킨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6월 건물이 준공 완료됐지만, 아직 입점한 업체는 없다. 건축물 용도는 제2종 근린생활시설로, 강남역 상권에 맞는 임차 업종을 구하고 있다.
서울에서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강남에 있음에도 반년 넘게 공실인 원인으로는 높은 임대료가 꼽힌다. 2층 기준 3.3㎡(평)당 임대료가 30만 원으로, 40평 기준 월 1215만 원에 관리비 122만 원까지 내야 한다.
김경현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 과장은 "인근에 같은 2024년식 신축 건물에 2층 상가가 평당 임대료 26만 원에 맞춰진 사례가 있다"며 "손예진 건물은 이 건물보다 접근성이 더 좋고, 2층 전용 출입구까지 있는 매물로 2층의 평당 30만 원은 적정한 시세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임대료가 높다 보니 이에 맞는 임차인을 구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의 전예성 팀장은 유튜브 채널 '꼬마빌딩 용식예성'을 통해 부동산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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