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지불혁신추진단 의료수가 본격 손질…"3분 진료 막는다"
- 25-02-04
추진단, 지난달 31일 업무 시작…2027년까지 한시 운영
공공정책 수가, 대안적 지불제도 도입 등 지불제도 개편
건강보험지불혁신 추진단이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추진단은 '3분 진료' 등을 유발하며 의료 질을 떨어뜨리고 수가체계를 왜곡했던 의료 보상 구조를 개편해 나갈 계획이다.
정부의 핵심 추진 과제인 의료 개혁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계획을 통해 지역, 필수의료 위기의 해법을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4일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31일부터 건강보험지불혁신단이 운영을 시작했다. 추진단은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 소속 하나의 '과'로, 공공정책 수가 개발과 대안적 지불제도 도입 등 지불제도 개편을 전담한다.
추진단은 2027년 12월 31일까지 존속하는 한시 조직으로 과장급 1인을 비롯해 총 7인으로 구성된다.
지난해 정부는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2024~2028)을 발표하며 2028년까지 필수의료에 10조원+α를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9000여개의 의료행위에 대해 획일적인 수가(의료행위 대가) 인상이 있었지만, 내과와 외과, 소아청소년과, 분만 등 필수의료 분야에 수가를 집중적으로 인상해 의료 보상이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행위별 수가 산정 방식 체계에서는 진료행위량에 따라 보상이 늘어나는 구조라, 위험하고 난도가 높은 수술에 대한 공정한 보상이 이뤄지지 못했다. 이 때문에 행위량을 늘리기 위한 '3분 진료' 등이 남발되며 의료 질마저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추진단은 이러한 불합리한 수가 체계를 정상화하기 위해 의료 행위별 수가 산정 방식(상대가치점수 x 환산지수)을 보완하는 공공정책 수가를 도입한다. 공공정책 수가는 의료행위의 난이도와 위험도, 시급성, 지역 격차 등을 상대가치점수에 반영하는 보상을 의미한다.
또 보완형수가를 지원한다. 가령 대표적인 필수 분야인 분만 수술의 경우, 지역 수가 55만원, 안전정책수가 55만원, 응급분만 55만원 등을 지급하고 고위험 분만 수가를 30%에서 200%로 올린다.
상대가치점수를 높여 수가를 보전해도 진료량이 적어 적자가 날 수밖에 없는 구조에 놓인 전문 진료센터 및 중증외상센터에는 대안적 지불제도 형태의 공공정책 수가와 함께 묶음 수가를 도입한다. 202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 사후 보상 시범사업이 대표적이다.
추진단은 정부가 지난해부터 주력하는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 지원사업에서 성과 지원 등에 관한 부분을 담당한다. 현재 국내 모든 상급종합병원(47개소)은 해당 사업에 참여 중이다.
이중규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장은 "행위별 수가의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상대가치점수 개편 기간을 기존 5~7년에서 2년으로 줄일 것"이라며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담기 위해 학회와 전문가 등을 계속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 필수 의료를 살리기 위해서는 "단순히 수가체계만 개편되는 게 아니라 의료 사고와 수련환경 개선 등이 종합적으로 추진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포커스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4일 토요합동산행
- 한인생활상담소 "중학생 방과후 프로그램 ‘WeKAN’ 참가를"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6년 1월 16일~2026년 1월 22일)
- 시애틀한국교육원 유튜브영상 2탄-"신라 앞에서 디테일을 논하지 말라"
- 재미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올해 10개 행사 개최한다
- "한국어로 진행되는 BSF 성경공부에 참여하세요"
- 오레곤밴쿠버한인교회연합회 임시총회 개최
- 오레곤ROTC 신년하례식 모임 가져
- 워싱턴주 한인불우이웃성금 5만 달러 돌파했다
- 기독실업인협회 시애틀지회장에 최명희씨
- 전남 신안군 중학생 26명 시애틀 찾았다
- 워싱턴주 롱뷰한인장로교회 담임목사에 윤응렬 목사
- 시애틀지역에 한인가족 운영하는 ‘막걸리집’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자개 공예'특별문화체험하며 1학기 마무리
- [신앙칼럼-허정덕 목사] 보배를 담은 질그릇인 우리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분수가 날리는 면사포
- 워싱턴주 한식세계화협회 임시 총회 연다
- 오레곤한인교회장로회 임시총회 개최
- 광역시애틀한인회 49대 김원준 회장, 샘 심 이사장 취임식
- 코스트코말고 아마존프레쉬로 가야하나?-시애틀지역 마트선택만 바꿔도 연 3,000달러 절약
- 오레곤문인협회 김인자號 힘차게 출범!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이번 주말 영하권 추위-10일 연속 '비없는 겨울'기록
- 시혹스와 램스, 과연 누가 이길까?
- 아마존 다음주부터 제2차 대규모 해고나선다
- 구글·MS·아마존, 인도 찍어 총 675억달러 AI 인프라 투자…배경은
- 확인되지 않은 ICE소문으로 시애틀 학교,학부모, 교사들 '불안'가중
- 워싱턴주 '보이지 않는 가격상승'금지추진한다
- 시애틀 개스웍스파크 철제물 어떻게 할지 결론 못냈다
- "미국인 1명 연봉으로 印 5명 채용"…칼바람 빅테크 해외직원 순증의 역설
- 커피, 하루 몇 잔이 적당할까?…“카페인 섭취량이 기준”
- 치과의사들이 말하는 치아를 망치는 습관, 살리는 습관
- 워싱턴주 "의료비 빚은 이자 못받게 하자" 추진
- 시애틀 역시 '교통지옥' 교통체증 미국서 7번째로 심각
- 워싱턴주내 소방간부가 아내 목졸라 살해…배심 평결로 유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