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사실상 대선 출마 선언…"케네디·오바마처럼 세대교체"
- 25-02-02
"동탄의 기적 위 우리가 쌓고 싶은 다음 기적은 '세대교체'"
연공서열 문화 혁파·네거티브 규제·교육 투자 3가지 강조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2일 "세대교체 이제는 우리"라고 외치며 사실상 차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특히 이 의원은 존 F.케니디·토니 블레어·빌 클린턴·버락 오바마 모두 40대 대통령이 됐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제 우리나라도 과감한 세대교체를 통한 젊은 리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홍대입구역 근처에서 정치현안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동탄의 기적 위에 우리가 쌓고 싶은 다음 기적은 세대 교체의 기적"이라며 "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가장 먼저 앞장서는 '퍼스트 펭귄'이 되겠다고 선언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경제적, 외교적, 그리고 정치적 위기 속에서 대한민국이 어디로 가야 할지 정말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며 "보수도 진보도 본래의 가치를 잃어버린 채 자기모순에 빠진 현실을 우리는 목도하고 있다. 이제 낡은 정치의 시대를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달라져야 한다"며 "젊어서부터 해외를 자유롭게 드나들고 해외 많은 문화를 우리 문화 만큼이나 쉽게 접해온 세대가 전면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 의원은 이날 △연공서열 문화 혁파 △네거티브 규제 △교육 투자 등 3가지를 반드시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특히 이 의원은 "출신 배경과 부모의 경제력에 상관없이 누구나 공정한 출발선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교육에 올인하겠다고 선언했다.
무엇보다 이 의원은 "존 F. 케네디는 43세에 미국의 지도자가 되어 사람을 달에 보냈고, 43세의 토니 블레어는 영국 수상이 돼 '제3의 길'을 제시했다"며 "46세의 빌 클린턴은 전쟁에서 승리한 현직 대통령을 꺾고 IT를 중심으로 미국의 중흥기를 이끌었다. 46세의 버락 오바마는 흑인 최초로 미국의 대통령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변화는 과감한 세대교체와 함께 일어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도 과감하게 세대 전환과 구도 전환을 추진해야 한다. 국민의 삶을 노래하는 그런 정치를 선보이겠다"고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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