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北 무인기 침투 사건, 윤석열 '직접 지시' 증언 확보"
- 25-01-03
부승찬 "尹, 평양 무인기 침투 국가안보실 통해 지시 제보 받아"
북한 평양에 남한 무인기 침투 사건은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지시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윤석열내란 진상조사단 소속 부승찬 의원 측은 2일 "지난해 10월 평양 무인기 침투는 윤 대통령이 국방부와 합동참모본부를 건너뛰고 국가안보실을 통해 직접 드론작전사령부에 직접 지시했다는 군 관계자의 제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부승찬 의원 측은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이 V(윤 대통령)의 지시라며 침투 작전이 하달됐다고 말했다는 군 내부 관계자들의 증언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당시 경호처장이던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무인기 침투 작전에 관여했다는 증언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윤석열내란 진상조사단은 지난해 12월 보도자료를 통해 드론작전사령부가 지난해 5월 28일부터 북한이 오물풍선 살포를 시작함에 따라 군이 6월부터 북한 무인기 공작을 준비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힌 바 있다.
부승찬 의원은 "북한 침투 무인기 공작을 주도한 기관으로 국가안보실이 지목되고 있고, 합동참모본부, 지상작전사령부, 그리고 방첩사령부 등도 깊이 관여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한편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평양에 남한의 무인기가 침투했다고 주장한 사건이 공식 명령 계선인 국방부, 합참을 건너뛰고 직접 드론작전사령부에 투입을 지시했다는 야권의 의혹 제기와 관련해 "기존 입장과 동일하게 확인해 드릴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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