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경찰학교 성희롱·학폭 등 퇴교생들, 줄줄이 재입교
- 24-10-11
지난 3년간 퇴교 28명 중 15명 '불복'…승소 8명 중 6명 복귀
채현일 민주당 의원 "직권 퇴교생 재입교 문제 심각하게 봐야"
예비 경찰관을 교육하는 중앙경찰학교가 성희롱과 집단 따돌림 등을 이유로 내린 퇴교 처분 10건 중 3건이 법원에서 뒤집힌 것으로 나타났다. 소송 결과 교육생 신분을 되찾은 이들이 대부분 학교로 복귀하고 있어 적절성 논란도 제기되고 있다.
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중앙경찰학교 교육운영위원회(교육위) 결정으로 '직권 퇴교' 처분된 교육생은 총 28명이다. 이 중 15명이 결정에 불복하고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해 8명이 승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퇴교 처분 10건 중 3건이 법원에서 인정되지 않은 셈이다. 소송을 제기한 경우로 한정하면 절반 이상이 패소했다. 반대로 퇴교 처분이 인정된 경우는 단 3명뿐이며 나머지는 소송 진행 중이다.
특히 승소한 8명 가운데 6명(75%)이 재입교해 경찰이 되기 위한 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3월 '동급생 집단 따돌림 사건'으로 논란이 됐던 가해 학생 4명도 포함됐다.
이 사건은 지난해 3월 3일 중앙경찰학교 온라인 커뮤니티에 "동급생들로부터 집단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되면서 논란이 됐다. 당시 학교 측은 진상조사를 통해 가해자로 지목된 교육생들이 괴롭힌 정황을 확인하고 같은 달 16일 교칙에 따른 학교장 직권 퇴교 조치를 결정했다.
그뿐만 아니라 2022년 5월 교내에서 성기 관련 호칭을 사용하는 등 성적 발언을 일삼은 2명 역시 '성희롱' 사유로 퇴교 조처됐지만 처분 취소 결정을 받고 학교로 돌아왔다.
지난해 5월 다른 교육생에게 유사 성행위 장면을 묘사해 성적 불쾌감을 유발한 1명 역시 성희롱 사유로 퇴교 결정을 받았지만, 곧바로 집행 정지를 신청해 같은 해 8월 졸업장을 거머쥐었다.
채 의원은 "성희롱 등 문제로 교칙에 따라 직권 퇴교 처분을 받은 교육생들이 줄줄이 재입교하는 부분에 대해 심각하게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앙경찰학교의 엄중한 판단과 결정이 계속해서 재판에서 뒤집히는 이유를 점검해 봐야 한다"며 "학교의 지나친 조치는 아니었는지, 안일한 재판 대응은 없었는지, 교칙과 절차에 허점은 없는지 따져볼 것"이라고 밝혔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포커스
한인 뉴스
- [하이킹 정보] 시애틀산우회 24일 토요합동산행
- 한인생활상담소 "중학생 방과후 프로그램 ‘WeKAN’ 참가를"
- 시애틀 한인마켓 주말쇼핑정보(2026년 1월 16일~2026년 1월 22일)
- 시애틀한국교육원 유튜브영상 2탄-"신라 앞에서 디테일을 논하지 말라"
- 재미한국학교 서북미협의회, 올해 10개 행사 개최한다
- "한국어로 진행되는 BSF 성경공부에 참여하세요"
- 오레곤밴쿠버한인교회연합회 임시총회 개최
- 오레곤ROTC 신년하례식 모임 가져
- 워싱턴주 한인불우이웃성금 5만 달러 돌파했다
- 기독실업인협회 시애틀지회장에 최명희씨
- 전남 신안군 중학생 26명 시애틀 찾았다
- 워싱턴주 롱뷰한인장로교회 담임목사에 윤응렬 목사
- 시애틀지역에 한인가족 운영하는 ‘막걸리집’있다
- 벨뷰통합한국학교 ‘자개 공예'특별문화체험하며 1학기 마무리
- [신앙칼럼-허정덕 목사] 보배를 담은 질그릇인 우리
- [서북미 좋은 시-이매자] 분수가 날리는 면사포
- 워싱턴주 한식세계화협회 임시 총회 연다
- 오레곤한인교회장로회 임시총회 개최
- 광역시애틀한인회 49대 김원준 회장, 샘 심 이사장 취임식
- 코스트코말고 아마존프레쉬로 가야하나?-시애틀지역 마트선택만 바꿔도 연 3,000달러 절약
- 오레곤문인협회 김인자號 힘차게 출범!
시애틀 뉴스
- 시애틀 이번 주말 영하권 추위-10일 연속 '비없는 겨울'기록
- 시혹스와 램스, 과연 누가 이길까?
- 아마존 다음주부터 제2차 대규모 해고나선다
- 구글·MS·아마존, 인도 찍어 총 675억달러 AI 인프라 투자…배경은
- 확인되지 않은 ICE소문으로 시애틀 학교,학부모, 교사들 '불안'가중
- 워싱턴주 '보이지 않는 가격상승'금지추진한다
- 시애틀 개스웍스파크 철제물 어떻게 할지 결론 못냈다
- "미국인 1명 연봉으로 印 5명 채용"…칼바람 빅테크 해외직원 순증의 역설
- 커피, 하루 몇 잔이 적당할까?…“카페인 섭취량이 기준”
- 치과의사들이 말하는 치아를 망치는 습관, 살리는 습관
- 워싱턴주 "의료비 빚은 이자 못받게 하자" 추진
- 시애틀 역시 '교통지옥' 교통체증 미국서 7번째로 심각
- 워싱턴주내 소방간부가 아내 목졸라 살해…배심 평결로 유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