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김대남 이슈 키우기는 해당행위…음모 아닌 개인 일탈"
- 24-10-04
"윤리위 조사 할 수 있으나 그걸 대표 입으로 해야 하나?"
"특검법 이탈표 없을 것…김건희 사과, 마무리 해야할 때"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한동훈 대표에 대한 공격을 '서울의소리' 유튜브에 사주했다는 의혹을 받는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비서관 논란을 키울 필요가 없다고 4일 주장했다.
나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대표의 워딩으로, 대표 측근까지 모두 나서서 이슈를 키워야 하는지 의도를 잘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 의원은 "이렇게 시끄럽게 하는 것 자체가 해당행위가 될 수 있다고 본다"며 "전당대회 때 저보고 (한 대표가) 개인적으로 청탁을 했다고 그러는데 끝나고 나니까 오히려 지금 패스트트랙 재판을 지원하는 특위를 당에서 만든다. 전당대회 과정에 있었던 것을 이렇게 접근하는 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윤리위 조사도 할 수 있고 하는데 그걸 꼭 대표의 입으로 해야 하나"라며 "이게 용산을 겨냥한 거냐 또는 친윤들을 겨냥한 거냐 이런 생각을 한다. 아니면 무슨 지도부에 불리한 게 있나 그런 생각까지 들 수 있다"라고 비판했다.
지난 전당대회 과정에서 나 의원의 캠프에 김 전 선임행정관이 활동했다는 의혹을 두고는 "그 당시에 캠프를 사실상 차리지도 않았고, 국회 보좌진들 중심으로 선거를 치렀다"며 "김대남 전 행정관이 저하고 논의할 그런 위치에도 있지 않았다"며 선을 그었다.
이어 "(총선에 소요된 여론조사 비용이) 70억 원이라고 말한 부분이 사실이 아니던데요. 어쨌거나 이건 대외비도 아니고 조직적 음모라고 보기는 어렵고 개인적인 일탈이라고 본다"며 "이재명 대표 재판도 하고 엊그저께는 이화영 전 부지사를 데려다가 국회를 재판정으로 만들고 있는데 이런 이슈는 다 들어가고 우리에게 불리한 이슈로 도배되고 있는데 지도부가 어떤 생각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나 의원은 이날 오후 예정된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을 두고는 "이미 의사표시를 한 안철수 의원은 있겠지만 실질적으로 이탈표가 나오지는 않는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김 여사의 대국민 사과 필요성에 대해선 "대통령실에서 그 부분에 대한 정무적 판단을 당연히 하고 있을 것"이라며 "이제 한 번은 마무리를 해야 할 때가 됐다"고 했다. 사회자가 '마무리 사과를 하고 가야 한다는 말씀이냐'라고 묻자 "그렇게 생각하셔도 틀리지 않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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