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김건희 공천 개입 사실 확인되면 탄핵 스모킹건"
- 24-09-19
영광군수 재선거 앞두고 두번째 현장 최고위
"국회의원 12명 모두 명예영광군수 돼 돕겠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0·16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에서 승리하면 당 소속 현역 국회의원 12명이 명예 영광군수가 돼 전폭적으로 지지하겠다고 19일 밝혔다.
혁신당은 추석 연휴가 끝나자마자 이날 오전 전남 영광군 영광읍 소재 장현 군수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두 번째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엔 조 대표와 황운하 원내대표, 서왕진 정책위의장, 김선민·황명필 최고위원 등 지도부와 장 후보가 참석했다. 장 후보와 영광군수 경선을 함께 치른 오만평·정광일·정원식 전 예비후보도 자리를 함께했다.
조 대표는 "불볕더위에도 윤석열 정권에 대한 민심은 차가워지고 있다.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씨의 '공천 개입' 사실이 확인되면 탄핵의 스모킹건이 될 것"이라며 "결국 특검만이 답이다. 국민의힘 의원들도 특검 법안에 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이번 영광군수 선거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과의 경쟁을 우려하는 일각의 목소리에 대해선 "이번에 열전도율이 매우 좋은 프라이팬이 새로 나왔다. 눌러붙지 않고 어떤 요리든 해낼 수 있다"는 말로 자당을 새 프라이팬에 빗대면서 "우리가 뛰어 경쟁을 일으키면 관심이 급격히 오른다"고 말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9일 장현 영광군수 후보 캠프에서 두 번째 현장 최고위를 진행하고 있다. 2024.9.19/뉴스1 ⓒ News1 서충섭 기자
그는 "역대 호남 군수 재선거가 이렇게 국민적 관심사가 된 적 있느냐"며 자당 후보의 이번 선거 출마로 "더 좋은 인물, 더 좋은 정책으로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고 자평했다.
조 대표는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면 "조국혁신당은 국회의원 12명이 명예 영광군수가 돼 군수와 함께 호흡을 맞추겠다. 영광에 일이 생기면 내 일처럼 달려오겠다"며 "우린 약하지만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결기가 민주당보다 높고 강하다. 영광에서의 의미 있는 성과가 호남 전체에 나비효과를 불러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대표는 이날 회의 주재에 앞서 영광 한수원 사택 정문 앞에서 출근 인사를 하며 군수 선거를 지원했다.
최고위 이후엔 재향군인회 세탁봉사단 방문, 영광군청 앞 거리 인사, 청춘실버대학 개강식 참석 등 일정을 이어가고, 오후 6시엔 9·19 평양공동선언 6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
혁신당은 경선을 통해 장 후보가 영광군수 후보로 정했다. 경선에서 탈락한 오만평·정광일·정원식 후보는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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