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의 7645명 모집에 104명 지원…"8월중 추가 모집"

인턴 13명·레지던트 91명…'빅5' 병원도 45명만 지원


정부가 사직 전공의들의 복귀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하반기 전공의 모집' 결과 지원자 수가 예상대로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날인 지난달 31일까지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지원한 전공의는 총 104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인턴은 13명, 레지던트는 91명이다.


지방에서 수련 중이던 전공의들의 지원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던 빅5의 경우 삼성서울 20명, 가톨릭중앙의료원 14명, 세브란스 6명, 서울대 5명, 서울아산 0명으로 총 45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빅5를 제외한 다른 수도권과 지방 소재 수련병원도 지원자가 한자릿수에 그치거나 0명인 곳이 대부분이었다.


앞서 전국의 수련병원들이 모집하겠다고 공고한 채용 인원은 인턴 2525명, 레지던트 1년차 1446명, 레지던트 상급연차(2~4년차) 3674명 등 총 7645명이다. 이 중 지원자는 약 1.36%에 불과한 것이다.


예상보다도 더 저조한 성적표를 받은 정부는 이달 중 추가 모집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세 일정은 이달 초 공고한다.


하지만 추가 모집에 전공의들이 마음을 돌릴지는 미지수다. 이미 하반기 모집에 응시하지 않은 전공의들은 개원가 등에 구직 활동을 시작했거나 해외 취업에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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