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 청원' 열흘만에 70만명 돌파…오늘만 3만명
- 24-07-01
김진표 회고록 "尹, 이태원 사건 조작 가능성" 언급 후 급증
박찬대 "방송 장악 쿠데타 멈춰라…尹 탄핵 청원 100만 예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를 요구하는 국회 국민동의 청원에 동의 의사를 표현한 국민이 열흘 만에 70만 명을 돌파했다.
30일 국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해당 청원에는 71만 4624명이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하루에만 3만명 가까운 사람들이 청원에 동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후 3시 15분 기준으로도 사이트는 꾸준히 접속자가 몰리면서 대기인원은 6000명 이상을 기록했으며, 예상 대기 시간은 20분 정도 소요됐다.
청원자는 지난 20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을 통해 윤 대통령이 채상병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등에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를 한 점 등을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청원 제기 이유로 설명했다.
해당 청원은 지난 23일 이미 참여자 5만 명을 돌파해 답변 요건을 충족했다. 이에 따라 소관 상임위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로 회부됐다. 상임위 심사 결과 청원의 타당성이 인정되면 해당 안건을 본회의에 부의할 수 있다.
지난 27일 김진표 전 국회의장 회고록 내용이 공개되면서 참여자가 급격히 증가 추세이다.
회고록에는 2022년 12월 5일 김 전 의장이 윤 대통령과 나눈 대화가 기록돼 있는데 당시 윤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를 특정 세력이 유도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내용이 있다.
야권은 한목소리로 윤 대통령의 탄핵 동의 청원에 대한 국민적 참여도가 높은 것이 민심을 함의한다고 주장했다.
박찬대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지난 28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국민청원 참여자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것을 두고 "이 속도대로라면 조만간 100만 명을 넘길 것으로 예측된다"며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의 불법적 방송 장악 쿠데타가 윤석열 정권에 대한 국민적 분노를 더 키우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조국혁신당은 민심을 받들겠다. 조만간 국민 동의 100만명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보인다"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 발의' 국민 청원에 대한 국회 심사가 본격화되면, 청원인이 제기한 윤 대통령의 탄핵 사유를 꼼꼼히 들여다보겠다"고 강조했다.
최민희 민주당 의원도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제 탄핵안도 국민 청원으로 발의되는 시대"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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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오후 3시 기준 국민동의청원 현황 갈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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