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손흥민 모두 뽑혔다, 주민규도 발탁…황선홍, 3월 태국전 명단발표
- 24-03-11
이명재·정호연 첫 발탁
황선홍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이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을 발탁, 정면 돌파를 택했다.
황 감독은 1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3월 태국과의 A매치 2연전(21·26일)에 나설 국가대표팀 엔트리 23인을 발표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모았던 이강인도 명단에 포함됐다. 이강인은 지난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 요르단전 전날 손흥민(토트넘)과 마찰을 빚어 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실력은 분명 출중하지만 자칫 또 다른 논란을 만들 수 있어 실력과 여론 중 하나를 택해야 하는 어려운 문제였는데, 황 감독은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주장 손흥민 역시 발탁, 손흥민과 이강인이 아시안컵에 이어 계속해서 호흡을 맞추는 모습을 보게 됐다.
이 밖에도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황인범(즈베즈다), 이재성(마인츠) 등 기존 핵심 멤버들도 대부분 포함됐다. 황희찬(울버햄튼)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제외됐다.
새로운 얼굴들도 눈에 띈다. 지난 시즌 K리그1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국내 무대서 '토종 골잡이'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주민규(울산)가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았다.
주민규는 연령별 대표팀을 포함 이번이 처음 국가대표 발탁이다. 광주FC의 정호연과 울산HD의 이명재도 처음 A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또한 알두하일(카타르)에서 뛰는 김문환, 버밍엄시티(잉글랜드)의 백승호, 샤르자(UAE)의 조유민 등 아시안컵에 뽑히지 않았던 선수들도 이름을 올렸다.
한편 황선홍호는 오는 18일 소집된 뒤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태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C조 조별리그 3차전에 대비한다.
이후엔 22일 태국 방콕으로 이동, 26일 오후 9시30분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리턴 매치를 갖는다.
한국은 싱가포르와의 1차전과 중국과의 2차전서 모두 승리, 2승(승점 6)으로 조 1위를 달리고 있다.
◇ A대표팀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소집 명단(23명)
△골키퍼= 조현우(울산) 송범근(쇼난벨마레/일본) 이창근(대전)
△수비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독일) 김영권, 설영우, 이명재(이상 울산), 권경원(수원FC), 조유민(샤르자/UAE), 김진수(전북), 김문환(알두하일/카타르)
△미드필더= 백승호(버밍엄시티/잉글랜드) 박진섭(전북) 황인범(즈베즈다/세르비아) 홍현석(헨트/벨기에) 이재성(마인츠/독일) 이강인(파리생제르맹/프랑스) 정우영(슈투트가르트/독일), 손흥민(토트넘/잉글랜드), 정호연(광주), 엄원상(울산)
△공격수= 주민규(울산) 조규성(미트윌란/덴마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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